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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복강외 접근 로봇 전립선암 수술 '성공'

이창진
발행날짜: 2021-01-18 10:51:23

전상현 교수팀, 수술시간과 합병증 최소화 "개복수술보다 유리"

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는 최근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신형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전국 최초로 복강외 접근법을 적용해 최근 6례의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상현 교수.
전상현 교수가 성공한 새로운 수술법인 ‘단일공 복강외 로봇 전립선절제술'(Extraperitoneal single port robot-assisted prostatectomy)은 기존 수술법과 달리 골반강을 통해 전립선에 접근하여 수술이 이뤄진다.

기존 수술법은 복부의 배꼽을 절개한 후 복막 밑의 복강 내부로 수술을 했다. 하지만 새로운 수술법인 복강외 수술은 배꼽보다 조금 아래 쪽 피부를 3~4cm 절개 후 복막 위쪽의 골반강을 통해 로봇팔을 삽입하여 수술이 이뤄진다.

복강외 수술의 장점은 복막 안으로 로봇팔이 들어가지 않아 소화기계 장기에 가해지는 부담이 없어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전립선에 최단거리로 접근 할 수 있어 수술시간도 단축된다. 단축된 수술 시간 만큼 환자의 수술 후 통증감소와 입원기간의 단축까지 효과가 나타났다.

수술한 환자 전원은 수술 당일 및 수술 다음날에 방귀를 배출하며 빠른 식사가 가능했다. 덕분에 기존 수술보다 현저히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입원 기간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상현 교수는 "전립선은 골반 깊은곳에 있어 로봇수술기의 장점인 얇은 로봇팔과 수술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는 카메라를 통해 미세하게 수술할 수 있어 로봇수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종양 제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기능, 요실금 등 부작용 없이 기능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미세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이 개복수술 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이번에 시도한 새로운 수술방법을 2월초 열리는 로봇수술 온라인 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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