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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코로나 변이 유입 가능성" 일축

황병우
발행날짜: 2021-01-12 12:04:06

영국발 코로나 변이 사례 이후 미국 자체 가능성 언급
CDC "지속적 관찰에도 미국에서 특정 변이 출현 못 봐"

영국에서 코로나 변이 이슈가 발생한 이후 미국에서도 자체 변이의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추측에 불과하다며 일축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앞서 미국의 코로나19 TFT의 일원인 데보라 버크스(Debora Birx) 박사는 미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 감염이 미국 내 자체 코로나변이의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을·겨울 3차 대유행이 봄·여름철 확산의 거의 2배에 달하는데 이것은 영국발 변이 외에도 미국발 변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 한다는 것. 특히, 현재 확산의 수준을 볼 때 미국발 변이가 이미 지역사회에 퍼져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CDC 관계자는 이러한 TFT의 의견이 추축성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반박했다.

CDC 제이슨 맥도날드 대변인은 "11월과 12월에 채취한 5700개의 시료를 포함해 모든 코로나 변이를 감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CDC의 연구자나 분석가 모두 미국에서 특정 변이의 출현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례를 볼 때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화하는 변이가 많을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 대유행이 이뤄지는 것은 영국과 유사하다는 설명.

지난 8일 기준 미국 내 영국발 변이 확진자는 캘리포니아 32명, 플로리다 22명, 콜로라도 3명이었고, 코네티컷 2명, 조지아와 뉴욕, 텍사스, 펜실베이니아에서 각 1명씩 나온 상태다.

현재 CDC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에서 출현한 변종들을 감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어떠한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이와 별개로 미국 내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코로나 변이에 대한 이슈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접종을 시작한 나라에서는 해당 백신이 변이가 이뤄진 코로나에 적절하게 작용하는 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앞서 화이자와 텍사스대학 의과대학(UTMB)은 체외 실험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을 투여 받은 사람의 항체가 전염성이 높은 두 변종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화이자 측은 바이러스가 변이해 독감 백신처럼 코로나19 백신을 조정해야 한다고 가정해도 제조법 변형이 어렵지는 않다면서 바이오엔텍의 독자적인 mRNA 백신 플랫폼의 유연성을 통해 mRNA 백신을 6주 내에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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