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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매출 500억원 의료기기업체 15개로 키운다

발행날짜: 2021-01-08 15:33:13

정부,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통해 바이오산업 지원체계 발표
대형병원에 구매연계 체계 마련…조기 시장진출 지원키로

정부가 국내 의료기기 키우기에 팔을 걷어부쳤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바이오산업 영역에서 '의료기기 활용,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오전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인공혈관 제조업체 고어사(社)가 국내 철수함에 따라 치료재료를 구하지 못해 소아심장수술에 빨간불이 켜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게 이번 정책의 취지다.

이와 더불어 경쟁력이 있는 국내 주력품목의 경우에도 핵심소재나 부품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것 또한 바꿔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기획부는 의료기기 무역수지 개선 목표를 제시하며 의료기기 시장점유율을 2019년 기준 37.9%에서 2025년 40.8%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매출액 500억원 이상의 혁신형 의료기기 업체를 2020년 7개에서 2025년 15개로 늘려 혁신성 있는 제품의 고도화와 더불어 시장 선점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의료기관이 우수 의료기기를 자주 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임상 현장에서부터 시장진출의 활성화 토대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 5조3천억원(수입 63.3%)에서 2019년 7조8천억원(수입 62.1%)으로 늘어난 상황. 수입 비중을 낮춰 국산화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큰 축은 K-플랫폼 구축와 구매연계 체계 마련.

기재부는 병원 부설 트레이닝 센터(2개소)의 기능을 교육에서 모의시연(핸즈온)을 실시하고 환자대상 시범사용(데모) 등으로 확대해 사용경험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달 등 구매연계) 플랫폼에서 검증된 의료기기의 구매절차 대폭 개선하고 EDCF 의료기자재차관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재부는 벤처 스타트업이 가장 왕성하게 진입, 활동하는 BIG3 분야에서 핵심 벤처기업 250개를 선정(2020년 6월)하고 전용 R&D 프로그램 도입 등을 중점 지원했다. 앞서 선정한 벤처기업 250개 중 바이오헬스는 130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외 나머지는 미래차 70개, 시스템반도체 50개이다.

세부적으로 국산제품이 없거나 경쟁력이 낮은 품목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현장수요가 높은 품목의 신속개발 및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단기개발이 어려운 품목의 핵심기술력 확보하는데 적극 지원키로 했다.

기재부는 "의료기기 구매연계 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구매검토가 가능하도록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성 있는 제품의 초기 트랙레코드 축적을 위한 시범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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