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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관없이 수면상태서 폐질환 수술 합병증 낮춘다

발행날짜: 2021-01-04 12:45:56

이대서울 김관창 교수팀, 폐절제술 환자 40명 데이터 분석

기도 삽관을 하지 않은 수면 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법으로 폐질환 수술을 하면 환자의 입원기간을 단축하고 수술 후 통증 및 합병증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김관창 교수팀은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법으로 폐절제 수술을 진행한 환자 4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기도삽관을 시행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의 유용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흉부질환 저널(Journal of Thoracic Disease)' 최신호에 실렸다.

김 교수팀은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기도 삽관을 시행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법으로 폐절제 수술을 진행한 40명의 환자(폐암 29명, 폐전이 7명, 양성폐질환 3명, 흉막질환 1명)를 분석했다.

40명의 환자들에게 폐엽절제술 23례, 쐐기절제술 10례, 분절절제술 6례, 흉막조직검사 1례를 시행했다. 평균 마취시간은 166.8분, 평균 수술시간 125.9분, 평균 재원 기간 5.8일이었다.

이들 중 3명은 수술 중 저산소증, 1명은 수술 중 폐혈관 손상에 의한 출혈로 기도삽관 수술로 전환했다. 수술 후 지속적인 공기누출 3례, 유미흉 2례, 폐렴 1례로 7명의 환자에게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했지만 사망환자는 없었다.

기도 삽관을 시행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법을 실시한 결과, 환자의 입원기간은 물론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을 줄여 환자의 회복 향상에 기여했다. 또 소변 흐름 증가, 염증 반응 감소, 폐 실질에 대한 외상 감소, 수술 후 폐 합병증 감소로 나타나는 장기 관류 개선 등에서도 임상적 효과가 있었다.

김관창 교수는 "흉부외과 의사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적절한 환자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기도 삽관을 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법을 통한 주요 폐 절제술이 가능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라며 "이 수술법은 흉부외과 영역에서 혁신적인 방법으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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