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불법 보톡스 유통 논란…성형외과의사회 진위 파악 나서

황병우
발행날짜: 2020-12-02 12:04:08

강남 성형외과 보톡스 불법 유통 지적에 의사회 화들짝
윤인대 회장, "일부 일탈행위…엄중 처벌은 필요"

전문의약품인 보톡스가 의료기관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대한성형외과의사회도 즉각 진위여부 파악에 나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보톡스가 의료기관이 아닌 한 사무실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진 것은 지난 1일.

한 방송언론사는 보톡스가 환자시술에 사용되지 않고 박스째 불법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확인 결과 운영자는 중국인으로 의료기관을 통해 보톡스를 유통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불법 유통을 실시한 의료기관이 성형외과의원으로 알려지면서 의사회 차원에서 의원을 추적중인 상황이다.

성형외과의사회 윤인대 회장은 "의사회 회원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의료법 위반으로 사안이 심각하지만 아직 정확한 사실 확인이 안 돼 계속 알아보는 중이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불법 유통이 성형외과 개원가에 만연한 것이 아닌 일부의 일탈 행위라는 게 의사회의 설명.

특히, 보톡스 사용 추적이 힘들다는 지적도 국세청 감시 제품인 만큼 대다수 의원에게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보눌리툼 톡신 제제와 필러는 국세청 감시 대상이기 때문에 구매를 하면 사용 근거를 무조건 남겨야 한다"며 "톡신 사용을 관찰 할 수 없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고 문제가 된 곳은 의무기록 파트의 허위기록이 의심되다"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은 "다른 방향으론 경영상 폐업 직전 대량구매 정황도 의심할 수 있다"며 "국내 환자들이 보톡스를 사재기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중국 쪽 밀수출 용도도 추정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성형외과의사회는 기존에도 덤핑이나 과장광고에 대해 자정활동과 불법 프로포폴 등 윤리적인 부분을 꾸준히 강조해왔던 상황.

다만, 이번 사안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소수의 일탈행위로 보고 있어 엄정한 심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윤인대 회장은 "개인을 일탈을 두고 전체 회원을 감시할 수는 없고 죄를 지은 사람을 벌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팩트가 확인되면 법 위반이 명확한 만큼 처벌과정을 지켜보고 의사회도 윤리위원회 중징계 등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