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병원장 달래기 나선 병협…'특별위' 결성 추진
이지현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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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상임이사회 열고 협의체 구성안 통과…의정협의체 대비
    • |병협 제규정 및 제도 특별위원회, 협회 산하단체 의견 수렴키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이 사립대학병원장들의 협회 회무 참여를 이끌기 위해 별도의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병협의 오랜 과제인 대학병원, 중소병원 등 다양한 직역들의 의견을 공유, 시각차를 좁히고 일관된 방향성을 찾겠다는 의지다.

    정영호 병원협회장
    병협은 22일 상임이사회 토의사항으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건을 논의한 결과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 19일 병협 긴급운영위원회에서 향후 의정협의체에서 논의할 정책에 대해 병원계 입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특별위원회 운영 필요성이 있다고 논의한 데 따른 것이다.

    명칭은 (가칭)병원 의료정책 특별위원회로 향후 의료기관 종별, 기능별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병원계 의견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으로 이성규 병협 부회장 겸 정책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립대학병원장에게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위원 명단에도 대학병원장과 더불어 이외에도 조한호 중소병원협회장(오산한국병원장) 등 중소병원장 10명의 이름을 올렸다.

    또한 병협은 이와 별개로 (가칭)병협 제규정 및 제도 특별위원회도 구성, 각 현안에 따른 협회 산하 단체의 의견을 회무에 반영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공동위원장으로 사립대병원장과 김진호 총무위원장(예손병원장)이 맡고 위원으로는 각 협회 추천 위원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날 상임이사회에 참석한 병원계 한 인사는 "병협은 회무 정상화와 더불어 병원계 각계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

    또 다른 병원계 인사는 "의정협의체에서 병원계 의견을 제출하려면 특별위원회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조직 구성은 결정됐지만 향후 위원장, 위원 구성은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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