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임산부 NSAIDs 복용 태아 신장 문제 경고
최선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6 11:58
0
    • |20주 전후 복용시 태아 신장 손상 및 양수과소증 유발
    •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디클로페낙, 셀레콕시브 등 해당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미국 FDA가 임산부의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NSAIDs) 복용 시 태아의 신장 문제 가능성을 15일 경고했다.

    NSAIDs는 일반적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발열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디클로페낙 및 셀레콕시브와 같은 의약품이 대표적인 NSAIDs 약품이다.

    FDA는 임신 20주 전후에 NSAIDs 복용시 태아에서 드물지만 심각한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통 임신 20주부터 태아는 신장에서 양수를 생산하는데 신장 이상이 발생하면 양수 부족을 겪을 수 있다. 양수는 태아의 보호 기능 및 태아의 폐, 소화기 계통 및 근육 발달을 돕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신체 전반에 이상을 야기할 수 있다.

    NSAIDs 복용에 따른 양수과소증은 복용 후 2일 또는 몇 주 만에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증상은 복용을 중단하면 대개 해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해당 문제는 처방전을 통해 구입하는 전문약 NSAIDs와 처방전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 모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디클로페낙, 셀레콕시브 등 제조 업체는 새로운 경고를 라벨에 업데이트해야 한다. 다만 저용량(81mg) 아스피린은 이 경고 문구 삽입에서 제외됐다.

    앞서 FDA는 심장 관련 위험 때문에 임신 30주 이후에 이들 약물을 복용하도록 한 바 있지만 이번 경고 조치로 임신 20주부터 주의가 요구된다. 또 의료진이 임신 20~30주 사이에 NSAIDs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가능한 가장 낮은 유효 용량과 최단 기간으로 제한돼야 한다.

    패트리지아 카바조니(Patrizia Cavazzoni) FDA 약물평가연구센터 소장은 "여성들이 임신 과정에서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의 유익성과 위해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신 20주 전후 NSAIDs를 사용할 경우 여성 및 의료기관 제공자에게 위험을 알리고자 규제 권한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 메디칼타임즈는 독자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이 기사를 쓴

      최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바이오협회를 기반으로 국내제약사와 학술 분야를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기사 관련 궁금증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지금 최선 기자에게 연락주세요.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을 지급해드립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기사 제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0/300
    등록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