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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2명 확인

이창진
발행날짜: 2020-10-05 15:03:57

질병관리청, 7명 신고사례 중 2명 부합 "소청과학회 등과 감시"

코로나19 소아 확진자 중 2명이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국내 신고사례 7명 중 2명이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교수 설명 모습.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난 4월 유럽 및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보고된 특이사례로 코로나19 감염 수 주 후 발열과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5일부터 다기관염증증후군 국내 현황 파악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정은경 청장은 "현재까지 국내 신고사례 7명에 대한 역학조사와 실험실 검사 및 전문가 회의 결과 2명이 사례에 부합되는 것으로 판정됐다"면서 "두 사례 모두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사례(11, 남)는 올해 1월부터 3월 필리핀 여행력이 있으며 발열과 복통 등으로 4월부터 5월 입원치료 후 퇴원했다.

최초 전문가 사례판정회의 결과 코로나19 감염 관련 검사결과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미부합 사례로 분류되었으나, 이후 시행된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어 전문가 사례판정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했다.

두 번째 사례(12, 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8월과 9월 입원치료 후 퇴원했으나 이후 발열과 복통 등으로 다시 입원치료 후 퇴원했다.

9월 신고 되어 역학조사 및 전문가 사례판정회의 결과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됐다.

배석한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교수는 "우리나라는 유럽 및 미국 등에 비해 코로나19 발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훈군 발생도 드믈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최은화 교수는 "신고사례 나머지 5건 증상은 대부분 고열 그리고 심한 염증,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이 있었던 임상적 증산은 모두 만족했으나 가장 중요한 코로나19 노출력 또는 바이러스 양성, 항체 양성반응 모두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코로나19 연관성 측면에서 부합하지 않아 사례에 맞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 감시 및 조사를 위해 소아청소년과학회 등 관련 학회와 집중 모니터링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5일 0시 현재,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164명(해외유입 3296명)이라고 발표했다.

위중 및 중증환자는 107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422명(치명률 1.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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