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최대집 탄핵 임총 시작…젊은의사 회의장 진입 시도 '시끌'

발행날짜: 2020-09-27 14:29:49

일반회원 방청 공간 임총장과 층 달라 불만 제기
대의원회 의장 불참·최대집 회장 인사말 생략 이례적

|메디칼타임즈=박양명·문성호 기자| "대의원회 의장 나오라고 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불신임 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대의원총회가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스위스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는 주신구 제주대의원이 대의원 82명의 동의를 받아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방상혁 상근부회장, 상임이사 6명 불신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안건으로 하는 임총 개최를 발의한데 따른 것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의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임총 회의장 출입을 엄격히 관리했다. 방을 5개로 나눠 대의원을 출입하도록 했고, 한 방에는 50명이상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다. 대의원이 아닌 의사 회원과 기자는 임총장과 층을 달리해 자리하도록 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행사 시작 10분 전, 일반 의사 및 전공의 20여명이 '대의원 여러분! 의대생, 전공의의 눈물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의협 집행부 탄핵과 비대위 구성, 의료 바로세우기의 시작입니다!' 등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회의장 진입을 시도했다.

이를 막으려는 행사 측 직원과 엘스켈레이터 앞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4층 진입에 성공한 의사회원들은 회의장 밖에 자리해 최대집 회장 탄핵 등을 외쳤다.

그럼에도 임총은 예정된 시간에 시작됐다. 재적대의원 242명 중 3분의2 이상이 참석해야 불신임안건 투표가 가능한데, 이를 훌쩍 넘는 182명이 참석했다.

이례적으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불참했고 주승행 부의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진행했다. 최대집 회장도 불신임 대상이 된 만큼 따로 인사말을 하지 않았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