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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동맹휴학도 '유보' 결정…빠르면 주중 복귀 전망

황병우
발행날짜: 2020-09-14 11:26:27

국시거부 이어 동맹휴학 유보 단체행동 일시정지
시도의사회 젊은의사 상설 감시기구 설치 힘 보태

의대생들이 의사국가고시 거부 유보에 이어 동맹휴학 잠정 유보를 결정하면서 의대생 단체행동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의대협은 국시거부에 이어 동맹휴학의 잠정 유보를 결정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지난 13일 ' 기존에 의결했던 동맹휴학 및 이에 준하는 행위를 잠정 유보한다'에 대한 안건을 논의해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동맹휴학 유보를 의결했다.

의대협이 국시거부 유보에 이어 동맹휴학을 유보를 연달아 결정함에 따라 전공의 복귀 이후에도 파업전선을 유지했던 의대생들의 단체행동도 잠시 멈추게 됐다.

의대협은 단체행동 유보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14일 논의할 계획으로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의대생들의 학교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A의대생은 "내일부터 일괄 복귀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구체적인 지침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유보결정이 내려진 만큼 복귀가 미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의대협은 국시거부와 동맹휴학 유보 결정이 단체행동의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공지를 통해 "동맹휴학은 잠시 유보되지만 이는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이 연대해 투쟁했던 단체 행동의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언제든 모두 같이 다시 나올 수 있도록 숨고르기를 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대협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와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이하 감시기구) 출범을 통해 능동적인 보건의료체계 감시를 선언한 상황.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은 의대생들을 위한 정부의 조치를 촉구함과 동시에 상설기구 출범 결정을 지지했다.

의대협이 공개한 상설감시기구는 ▲합의안의 성실한 이행 ▲보건의료정책에 제대로 된 현장 목소리 반영 ▲보건의료정책이 정치 논리만으로 수립‧이행되지 않는지 확인 ▲의료 정상화를 위한 능동적 정책 제안 기구 역할 수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도의사협의회는 "의협의 혼란한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깨어진 최대집 회장의 사과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 강구를 촉구한다"며 "또 젊은의사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는 의정 협상단 구성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도의사협의회는 "의대생을 포함한 의료계의 전 직역이 참여하는 상설 감시기구 설치를 권고한다"며 "정부와 여당 약속 불이행시 16개 시도의사회도 즉시 단체 행동에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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