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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방역 2단계로 격상…병상 공동운영 검토"

이창진
발행날짜: 2020-08-15 15:00:56

중대본, 확진자 155명 급증 "16일부터 모임·행사 취소, 무관중 경기 전환"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16일을 기해 서울과 경기 지역 방역조치가 2단계로 격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정세균 본부장은 회의를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내일(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면서 관계부처와 서울시, 경기도에 단계 격상에 따른 시설별 방역 강화조치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155명, 해외 유입 사례 11명 등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039명이라며,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3%)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155명 중 서울 72명과 경기 67명으로 이들 지역의 확진세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수도권이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점에서 인천 역시 위험요인이 있다며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검토해 준비할 것을 인천시에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 병상 공동 운영방안을 검토해 긴급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것을 방역당국에 주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은 16일부터 2주간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을 확대하고, 모임 및 행사 등의 취소를 강력히 권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2주 후에도 감염 확산 상황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될 경우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과 집합, 모임, 행사 금지 등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 구체적 조치를 살펴보면, 전국 PC방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하고, 8월 19일 18시부터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

기존 고위험시설 중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이용인원 제한(4㎡당 1명), 시설 내·시설 간 이동 제한(객실·테이블 간 이동 금지, 1일 1업소 이용) 수칙을 추가로 의무화한다.

고위험시설 외에도 일정 규모 이상 음식점, 워터파크, 공연장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향후 2주간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 공적 집항 모임 행사를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등 프로스포스 경기와 국내 체육대회는 16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서울시와 경기에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국민이나 기관 등은 이를 연기하거나 최소한 규모를 줄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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