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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총파업해도 필수업무는 유지"…교수진 백업 자처

황병우
발행날짜: 2020-08-12 11:14:14

오는 14일 의협 총파업 전임의·교수진 참여 시 전공의 메꾼다
지난 단체행동 대체 업무 선배의사에게 감사 전달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14일 전국의사 총파업때 수련병원 전임의와 교수진이 참여한다면 필수업무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 7일 젊은 의사 단체행동 당시 병원의 전임의와 교수진이 전공의 공백을 메꿔준 만큼 선배의사들이 두 팔 걷고 나선다면 전공의들이 힘을 보태겠다는 것.
지난 7일 젊은의사 단체행동 당시 모습.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12일까지 정부의 책임 있는 개선조치가 없을 시 14일 전국 의사 총파업으로 단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사실상 보건복지부가 공식적인 답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14일 전국의사 총파업에는 전공의와 의대생은 물론, 개원의와 대학병원의 전임의 및 교수진 등 전문의까지 적극적으로 가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의료계는 병원에서 전공의는 나가고 교수진은 남았던 지난 7일의 단체행동과 달리 백업할 대체인력이 마땅치 않다는 것을 고려해 필수업무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지현 위원장은 "지난 1일 전공의 대표자 비상대책회의에서 참여하기로 의결된 바 있는 14일의 파업은 의협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며 "지난 7일 단체행동과 마찬가지로 환자를 위한 필수유지업무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공의 7000여명이 응답한 대전협 설문조사에 따르면 95%가 오는 14일 총파업에도 동참의지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 7일 단체행동처럼 필수유지업무 진료과 전공의를 포함한 단체 행동을 명시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김형철 대전협 비대위 대변인은 "필수유지업무 진료과 전공의를 포함한 단체행동은 환자를 내팽개치고 나간다는 말이 아니라, 모든 전공의가 함께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단체행동이 병원과 환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의료계가 병원별로 업무 조정과 협의를 거쳐 노력한 것으로 앞으로도 원칙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협은 지난 7일 단체행동 당시 전공의 업무 공백을 병원 내 교수진과 전임의가 메꿔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젊은 의사로서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를 위해 진료 공백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교수님, 전문의 선생님, 그리고 동료 여러분, 누군가는 시스템과 지침의 승리라고 하겠지만 선배님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희생 덕분에 이뤄진 기적임을 저흰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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