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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 ‘개원’ 뗀다...내과대표 단체로 탈바꿈

발행날짜: 2020-07-13 12:00:58

명칭 변경 관련 위원회 본격 가동…위원장에 이정용
2004년 이후 재도전 "봉직의 개원에 도움 줄 것"

내과 개원의 집단인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개원' 간판을 떼고 봉직의를 끌어안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박근태 회장
내과개원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13일 "봉직의의 적극적 가입을 유도하고 이후 이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과의사회로 이름을 바꾸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별도의 명칭 변경을 위한 위원회를 조직한 상황. 위원장은 이정용 부회장(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장)이 맡았다.

개원내과의사회는 명칭 변경의 가장 큰 이유로 내과 개원의보다 내과 전문의 자격을 가진 봉직의가 더 많은 현실을 앞세웠다. 2014년 대한의사협회 자료에 따르면 개원의는 5142명이지만 봉직의는 7038명에 이른다는 게 개원내과의사회 설명이다.

박 회장은 "현재는 봉직의로 근무하고 있더라도 추후에는 개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사회가 이들의 개원을 적극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봉직의를 10년 이상 하는 경우는 잘 없다"라고 명칭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과의사회를 포함해 20여개의 임상진료과 개원의사 단체가 개원이라는 단어를 빼는 작어업을 완료했다"라며 "내과를 비롯해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만 개원 단어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과 개원의와 봉직의의 현황에 대한 최신 자료 확보를 위해 봉직의 직능 단체인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도 명칭변경 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추천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라고 덧붙였다.

개원내과의사회의 명칭 변경 추진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약 16년 전인 2004년 명칭 변경을 시도한 적 있지만 대학에 있는 내과 교수들의 반발이 커 1년 천하로 끝났다.

박근태 회장은 "내과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라며 "학회 측을 부지런히 설득하면서 힘을 모으면 특별한 문제 없이 명칭 변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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