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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 적정성평가 10월 스타트...무릎수술 병원이 타깃

발행날짜: 2020-07-07 12:00:00

심평원, 수혈 적정성평가 지표 공개하며 시행 예고
슬관절전치환술 실시하는 병원 상대로 구체적인 수혈률 체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예고했던 수혈 적정성평가를 10월부터 시작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적정성평가는 수혈률이 가장 높은 '슬관절전치환술'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심평원은 7일 수혈 적정성평가 계획을 공개하고 오는 29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의료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수혈은 전통적으로 급성 출혈, 빈혈 등의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한다는 개념으로 이해돼 왔다. 최근에는 수혈이 장기이식의 일종으로 다양한 위험성이 제기 돼 꼭 필요한 상황에 적정한 양의 혈액 성분을 수혈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

더구나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현상으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반해 다른 나라에 비해 혈액 사용량은 매우 많으면서 적정사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실제로 슬관절전치환술 수혈률을 살펴보면, 심평원의 예비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62%로 8% 수준인 미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오는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성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적정성평가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슬관절전치환술 대상) ▲수술환자 수혈률(슬관절전치환술 대상) 지표를 토대로 진행된다.

결국 슬관절전치환술 수술을 실시하는 주요 병원급 의료기관의 이번 적정성평가의 주요 대상이 될 전망이다.

심평원 하구자 평가실장은 "1차 평가는 적혈구제제와 슬관절전치환술 중심으로 시행되지만, 평가대상 질환과 혈액 종류 등을 확대해 수혈환자 안전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혈액관리법 개정 등 혈액관리와 관련해 추진되는 정부 계획에 발맞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평가 기준을 개선·보완함으로써 범국가적 혈액 관리 체계 마련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은 1차 평가에 대한 의료기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 온라인 동영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고, 대면 설명회의 시공간 제약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설명회 동영상은 별도 신청 없이 심평TV를 통해 누구나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설명회 자료는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는 책자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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