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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투약 대상 33명 결정...8월 구매절차 돌입

이창진
발행날짜: 2020-07-01 16:31:25

질본 정은경 본부장 "확진 열흘이 안 된 초기 환자군 선정"
8월 가격협상 후 급여여부 정리...일단 정부가 부담키로

코로나19 중증환자 33명을 첫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투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치료비는 일단 정부가 부담하겠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일 브리핑을 통해 "렘데시비르 투약 대상자는 산소치료를 하고 있는 중증환자 오늘 기준으로 33명이 1차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주치의가 적응증을 살펴보고 투약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 정은경 본부장 브리핑 모습.
이날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렘데시비르는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통계적으로 의미가 불명확하긴 했지만 사망률을 줄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일단 산소치료 대상이 되는 사람(확진환자) 중 발병한지 열흘이 좀 안된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대상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치료대상 선정 관련 "전문가 검토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임상위원회 권고사항 그리고 식약처의 허가사항 등을 포함한 선정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본부장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약품(렘데시비르)을 공급하고, 약품 효과에 대한 효과 모니터링이나 이상반응 부분도 투약을 하면서 주치의가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월 렘데시비르 가격협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은경 본부장은 "8월부터 렘데시비르 가격협상을 거쳐 구매 절차를 들어가게 된다. 아직까지 구매에 대한 조건이나 가격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진행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8월 이후 유상으로 물량을 확보하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할 것인지 여부는 가격 결정과 급여 여부 결정 그리고 투약하더라도 지금 1급 감염병으로 국가에서 일단 치료비를 부담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좀 더 정리가 돼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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