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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코로나 혈장치료 진료지침 수일 내 확정 예정"

이창진
발행날짜: 2020-04-07 15:11:05

권준욱 부본부장, 메르스 혈장 지침 준용 "중앙임상위 최종 검토"
방역의 성적표는 오직 결과 "코로나 백신 개발 인류의 첫 도전"

코로나19 혈장치료 관련 방역당국 진료지침이 이번주 내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 관련 현재 최종적인 절차 서면으로 전문가 검토 중으로 며칠 내 지침은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 브리핑 모습.
이날 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 확진자 2명이 혈장치료로 완치되어 퇴원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회복기 혈장 투입 지침은 과거 메르스 당시 만들어졌던 회복기 혈장 지침을 준용해 진행했다. 해당 의료기관(세브란스병원) 상황을 질본도 사전에 인지하고 있고 마침 관련 논문을 통해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상 관련 사례에 대해 중앙임상위원회를 통해 좀 더 많은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의견을 교환할 필요가 있다. 분석과 검토를 거쳐 회복기 혈장 확보 또는 투입 관련 여러 가지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요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인류가 성공했던 적이 없고, 첫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르스도 사스도 아직은 백신이 상용화되거나 실용화된 적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개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세계보건기수 사무총장이 18개월 정도로 말했는데 어떤 전문가들은 상당히 낙관적 판단이라고 얘기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앞으로도 험난할 수 있고 먼 길"이라고 조급한 판단을 경계했다.

의사 출신인 권준욱 부본부장은 "방역의 성적표는 오직 결과가 말해준다. 국민 한분, 한분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보건의료인들의 헌신 덕분에 반드시 코로나와 전행에서 승리할 것이고 전쟁을 승리하는 과정에서 개별 전투에서도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발병 등 기습적인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의 뒤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국민 여러분들이 계시고, 일선에서 헌신하는 보건의료인들이 계신다"며 국민적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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