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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사망 애도 속 경북의사회 '근조리본' 달기

발행날짜: 2020-04-06 12:02:56

"한 달 근조리본 달기…동료의 평온안 안식 기원"
문재인 대통령도 "애석하고 비통하다" 메시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의사 소식에 의료계는 연일 애도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한 달간 근조리본을 달기로 했다.

경북의사회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사망한 내과 의사를 애도하는 뜻으로 한 달 동안 근조리본 달기를 하며 동료의 평온안 안식을 기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근조리본은 빠른 시일 안에 제작해 애도문과 함께 회원 의료기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경북의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진 첫 사망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충격이 크다"라며 "환자 진료에 앞서 의료진 스스로 건강을 먼저 돌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의료계는 지난 주말 동안 고인이 된 경상북도 경산의 내과 개원의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의 뜻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 4일 정오에는 1분 간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라는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4월의 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감염병과의 전쟁을 이겨내기 위해 제 몸 돌보지 않고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라며 "자신의 병원 일을 제쳐놓고 진료를 자청해 달려가는 열정이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의 평가도 의료진이 있기 가능했다"라며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돌보고 자신의 건강도 살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내과 의사가 3일 사망했다.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의원을 개원, 운영하고 있던 이 의사는 2월 25일 외래 진료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선별진료소에서 봉사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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