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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도 못 피한 '음성→양성' 바뀌는 환자 대책 없나

발행날짜: 2020-04-01 16:16:44

중대본 정은경 본부장 "무증상 환자 선별 한계" 인정
역학조사 이후 의료계와 협의해 대처법 대책 강구키로

내원 당시 코로나19음성이던 환자가 치료 과정 혹은 치료후 양성으로 바뀌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생한 실제상황.

중대본은 무증상환자에서 추후 양성확진되는 경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실시한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의정부성모병원을 거쳐 서울아산병원으로 전원조치한 소아환자가 코로나 양성 확진판정을 사례에 대한 사전질의가 나왔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호흡기질환이나 발열증상이 없는 환자를 선별하는 것은 병원입장에서도 어려움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의정부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두 병원에서의 환자발생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환자 인지과정과 병원에서의 감염관리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의료계와 협의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무증상이나 경증상황에서 병원에 올 경우, 증상만으로 선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현명한 대처법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9세 소아환자의 경우 응급실 진료단계에서 검사를 시행했지만 음성이었다가 추후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정 본부장은 "주기적으로 검사나 의심환자를 선별할 방안이 있는지 의료계와 의견을 취합해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바이러스 특성상 무증상이나 경증상태인 환자가 일부 있고, 잠복기가 14일로 길다보니 양성으로 확진되기 이전에 노출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렇다할 대책이 없는 게 사실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환자를 진료했던 의료진은 52명으로 모두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일단 자가격리를 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거듭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 정신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오늘 브리핑하면서 간병인 2명이 양성이 됐기 때문에 간병인이 근무했던 병원에서의 노출 등 당분간 요양병원이나 병원을 중심으로 철저한 모니터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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