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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은 의료인 마스크 수급난 해결…1일 100만개 푼다

이창진
발행날짜: 2020-03-06 09:48:46

정부, 의·병협 등 4개 협회 중심으로 의료기관에 배분
협회별 비회원 배제 금지…의료기관에 우선 공급 취지

정부가 의료단체를 통해 의료인용 마스크 수급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마스크가 수급될 수 있도록 의료계 4개 협회를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 배분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한 종합병원의 방역 모습.
이 대책에 따라 의료 등 정책적 목적의 마스크 물량은 의료기관 등에 우선 배분된다.

그동안 생산업체와 의료기관 공적 판매기관 간 개별 계약으로 납품했으나, 앞으로 의료인에게 마스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의료 4개 단체 책임에 따라 공급한다는 의미다.

마스크 판매처는 유한킴벌리와 케이엠 헬스케어, 메디탑 등이며, 의료단체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등이다.

조달청이 생산업체와 일괄 계약해 의료 4개 단체에 마스크를 배분하고, 각 협회별 의료기관에 배포하는 방식이다.

일선 의료기관은 각 협회로 마스크 공급을 신청해야 한다.

의사협회는 의원급, 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치과의사협회는 치과의원과 치과병원, 한의사협회는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을 담당한다.

대책본부는 한정된 마스크가 의료현장에 적절하게 배포될 수 있도록 각 협회에서 의료기관 종사자 수 현황 등을 참고해 배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 병원 보건의료인과 행정직원 등 종사자 수가 100만명에 달해 전체 의료기관에 필요한 마스크 수급량도 일일 1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책본부는 배분의 기본 원칙은 협회 회원과 비회원 관계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으며, 협회에서도 비회원 배제 금지 등 배분 원칙을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배분 과정에서 배분 원칙이 훼손되는 경우 배분 물량 축소 등 패널티가 부여될 수 있음을 각 협회에 주지시키고 회원들에게도 알리도록 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 4개 단체는 협의체를 구성해 격일 단위로 점검회의를 추진해 추가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능후 장관은 "의료기관 마스크 수급 안정화 계획을 통해 마스크 생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지금도 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별 문의 연락처는 의사협회 1566-5058, 병원협회 02-705-9231~2, 치과의사협회 02-2024-9100, 한의사협회 02-2657-5061, 50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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