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유한양행 의료기기시장에 큰 관심...휴이노에 50억 투자

발행날짜: 2020-03-02 11:31:13

AI 헬스케어 기술로 부정맥 환자 스마트 모니터링 확대
디지털 치료(DTx)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기대

휴이노 임직원 단체사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이노(HUINNO)가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가로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단독 투자로 성사됐다.

휴이노는 최근 금융투자자(FI) 그룹을 통해 시리즈A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이에 더해 유한양행이 전략적투자자(SI)로 새롭게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총 50억원을 투자해 휴이노의 2대 주주 권리를 확보했다.

휴이노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은 환자가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심장의 불편함이나 증상이 느껴질 때 언제 어디서나 심전도를 간편하게 측정한 뒤, 측정된 심전도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교수진이 원격으로 진단하는 사업이다.

휴이노는 시계형 심전도 장치 MEMO Watch와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MEMO A.I에 대해 지난 2019년 KFDA 승인을 획득한 상태이며, 현재 개발 중인 MEMO Patch 또한 2020년 상반기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자사의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보급과 함께 휴이노 심전도 기기의 분석 및 모니터링 기술의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기존 1차 의료기관(개원의)의 경우 심전도 측정이 어려워 경구용 항응고제를 처방할 수 있는 길이 요원했으나, 휴이노 기술의 보급을 통해 1차 의료기관에서도 심전도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해지고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의 조기 진단 및 처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급부상 중인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 Dtx)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서 환자들의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면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맥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향후 3차 병원에 가지 않고 동네에 있는 1차 의료기관(개원의)에서도 부정맥 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