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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방역에 208억원 긴급 투입...전세기 10억원도 집행

이창진
발행날짜: 2020-01-28 12:10:49

홍남기 부총리, 선제 방역 예산 신속 집행 "2조 예비비 지원"
구축운영 67억, 검역 및 진단 52억, 격리치료비 29억원 등

정부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208억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 예산 지원 및 경제 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빈틈없는 선제 방역의 적기 조치를 위해 총 208억원의 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방역 대응 예산은 방역 대응체계 구축 운영비 67억원과 검역 및 진단비 52억원, 격리치료비 29억원 등이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재외 국민 보호를 위해 전세기 파견 예산 10억원도 이미 예산에 반영된 만큼 전세기 파견 결정 시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향후 확보된 예산으로 부족하거나 추가 소요가 발생할 경우 올해 예산에 편성된 2조원 규모의 목적 예비비를 지원하는 등 예산 측면에서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국가 위기상황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국내 유입 확산 정도 및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따라 부정적 효과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전하고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기호흡기증후군)와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과거 사례를 참고해 관광 및 서비스업 등 내수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시나리오별 철저히 점검 분석하고 필요한 조치를 준비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모형도.
현재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을 중심으로 최일선의 일차적 방역 대응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본부장으로 세종청사 내 중앙사고수습본부 그리고 정세균 총리 주재 방역관계장관회의 등을 운영 중이며, 청와대 국가위관리센터가 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은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12명(격리해제 97명, 검사 중 15명) 등이다.

같은 시각 국외 발생현황은 확진 환자 총 4572명(사망 106명)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홍콩, 태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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