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  
질본도 집중 감시체계 돌입 "민간 검사시스템 2월 구축"
문성호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3 12:00
0
  • |정은경 본부장 긴급 브리핑…21명 유증상자 모두 음성
  • |병협 등과 협조체계 구축 "병원감염 예방이 최우선 과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병원감염을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인 가운데 보건당국이 설 연휴 집중감시 체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보건당국은 대한병원협회와 적극 협력해 병원감염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열고 1호 환자 발생 후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질본에 따르면,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폐렴 증상은 나타내지 않고 있다. 이 후 21명에 유증상자가 확인됐지만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와 함께 1호 확진환자 접촉자는 기존 35명에서 31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사이 출국자가 발생한 것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겨우 늦게 발견될 경우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메르스와 위험요인이 유사하다"며 "1번 확진환자는 현재 호흡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고 발열은 지속되고 있다. 사망자의 특성은 고령층이나 기저질환 환자가 위험한 상태지만 현재 환자의 나이는 35세로 대증요법 등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질본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인과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늘(23일) 중국에 역학조사관을 파견하는 한편, 의료계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감염관리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설 연휴를 지나면서 방역관리에 있어 '병원감염'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현재 전국 7개 보건환경연구원이 수행 중인 확진검사를 2월부터는 민간의료기관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정 본부장의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민간의료기관이 검사할 수 있게 2월 중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사람 간 전파가 우려가 있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수행하는데 설 연휴부터 국가 지정 입원격리병상도 가동하겠다"며 "복지부와 함께 전국 응급의료기관과의 연속회의와 병원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병원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23일 현재까지 중극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총 57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환자는 150명, 완치 28명, 사망 17명으로 집계됐다.

환자유입이 확인된 중국 주요 지역은 베이징, 광둥, 상하이, 텐진, 허난, 충칭, 랴오닝, 저장, 후난, 장쑤, 마카오 등이다.
  • 메디칼타임즈는 독자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이 기사를 쓴

      문성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관련한 보건의료제도와 병원계를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기사 관련 궁금증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지금 문성호 기자에게 연락주세요.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을 지급해드립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기사 제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0/300
    등록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