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메타건강정보

평소 관리 안 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뇌경색 부른다

발행날짜: 2019-12-16 15:53:48

건국대병원 신경과 김한영 교수

건국대병원 신경과 김한영 교수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눈다. 이 중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이 뇌경색이다. 전체 뇌졸중의 80%를 차지한다.

뇌경색은 뇌혈관 자체의 동맥경화로 막히기도 하고, 심장이나 다른 혈관에서 온 색전이 원인이 돼 막히기도 한다.

증상은 대부분 갑자기 나타난다. 뇌경색은 동맥경화가 서서히 일어나면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일시적으로 증상이 생겼다가 회복되는 일과성 허혈 증상이 뇌경색 발생에 선행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경고없이 나타난다.

뇌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반신마비, 안면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심한 두통을 비롯한 어지럼증이나 보행 장애 등이다. 흔히 뇌졸중 증상으로 알려진 손발 저림이나 시림, 뒷목 뻐근함이나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은 사실 뇌경색이 아닌 경우가 많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치료다. 뇌세포는 뇌혈관이 막히는 순간부터 손상이 급속도로 진행된다. 특히 뇌세포는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급선무다.

치료는 큰 뇌혈관이 막힌 경우, 발생 4시간 반 내라면 정맥 내로 혈전 용해제를 투여해 막힌 혈관을 뚫어준다. 또 6시간 이내라면 직접 동맥 내 시술을 통해 혈관을 막은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혈전제거술도 효과적일 수 있다.

혈전제거술의 경우 발생 후 24시간 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하지만 모든 경우, 치료를 빨리 할수록 치료 효과가 가장 크고, 뇌경색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경색은 급성기 치료를 잘했더라도 대부분 후유증이 남는다. 따라서 뇌경색 발생 후 6개월~1년간은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또 최초 발생 후 1년에 5%, 5년에 10% 정도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약물치료를 포함한 혈관성 위험인자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