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뇌·전립선 MR 검사 지원 솔루션 공개
정희석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6 09:23
0
  • | 영상의학과 업무 효율성·진단 정확도 향상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6일 폐막한 RSNA 2019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보조 애플리케이션 2종을 공개했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9)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보조 애플리케이션 2종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디지털 AI 솔루션은 MRI 검사 시 반복적으로 진행되던 작업을 자동화해 의사들의 작업 과정을 대폭 단축시키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형태 계측 분석(Morphometry Analysis)용 뇌 MR 디지털 AI 솔루션’은 치매 등이 의심되는 경우 임상실험 단계에서 시행하는 뇌 부피 측정에 활용된다.

뇌 부피 측정을 통해 뇌의 여러 부분에서 회백질(신경 세포), 백질(신경 세포 연결) 및 뇌척수액 부피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정상 부피와 비교한다.

뇌 부피가 줄어드는 경우에는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기타 치매 질환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전에는 분석 및 표준 값과 비교를 수동 또는 반자동으로 진행해왔다.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뇌 MR 디지털 AI 솔루션은 MRI 영상에서 약 30개 뇌 부위를 자동 식별해 부피를 측정하고, 해당 결과를 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연구 단계(Alzheimer’s Disease Neuroimaging Initiative·ADNI)에서 구축한 뇌 형태 계측용 정상 표본 데이터베이스 값과 비교한다.

특히 형태 계측 분석용 뇌 MR 디지털 AI 솔루션 결과 보고는 평균으로부터의 표준편차가 자동 표시되기 때문에 영상의학 전문의는 신경과에 차별화된 진단·치료 관리에 관련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고 표준화된 그리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결과 보고 제공을 통해 환자 관리 또한 향상된다.

‘조직검사 지원(Biopsy Support)용 전립선 MR 디지털 AI 솔루션’은 전립선을 자동 분석해 장기 외부 윤곽을 단 몇 초 만에 표시해준다.

따라서 영상의학 전문의는 의심스러운 부위만 확인하고 이를 MRI 이미지에 표시한 뒤 조직검사 과정에서 MRI 이미지가 초음파 영상과 결합되도록 해당 이미지를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전송만 하면 된다.

이 같은 표적 MRI 지원형 조직검사는 전립선 종양 발견을 지원하며 환자 치료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

신규 디지털 AI 솔루션 소프트웨어 2종은 미국 의료보험 정보 호환 및 책임법(Health Insurance Information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HIPPA)·유럽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GDPR)을 준수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팀플레이’(teamplay)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기존 임상 작업 과정에 원활하게 연동되며 의료용 디지털 영상 및 통신 표준(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DICOM)도 준수한다.

더불어 임상 영상 및 모든 정보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자동으로 연동된다.

피터 코에르테(Peter Koerte) 지멘스 헬시니어스 디지털 헬스 부문 대표는 “AI 기반 새로운 소프트웨어 보조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통해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고객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진료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진단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진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 중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환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해 RSNA에서 소개한 흉부 CT 중심 디지털 AI 솔루션의 첫 애플리케이션 역시 이러한 지멘스 헬시니어스 노력의 일환”이라며 “올해 RSNA에서 공개한 뇌와 전립선 부위에서의 MRI 검사를 위한 디지털 AI 솔루션에 이어 방사선 촬영 및 방사선 종양학에 대한 추가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0/300
    등록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