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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최대집 불신임 현실되나? "임총 개최 요건 충족"

발행날짜: 2019-12-11 17:49:51

경남 박상준 대의원 "80명 이상 동의…12일 등기로 발송 예정"
이철호 의장 "일주일 전 공고, 장소섭외 등 현실문제 감안해 날짜 정할 것"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모습.
집행부 불신임을 위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시총회(이하 임총) 개최가 코앞까지 왔다. 임총 개최를 위한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경상남도의사회 박상준 대의원은 11일 메디칼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임총 개최에 필요한 동의서 80장 이상 받았다"며 "내일(12일) 등기우편으로 의협 대의원회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박 대의원은 집행부 불신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안건으로 하는 임총 개최를 주장하며 동의서 모으기에 나섰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임총 개최를 위해서는 재적대의원 4분의1 이상이 동의가 필요하고, 집행부 불신임안을 상정하기 위해서는 대의원 3분의 1이 찬성해야 한다. 박 대의원은 현재 재적대의원 238명 중 적어도 8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박상준 대의원은 동의서 모으기에 나선지 약 보름만에 임총 개최 요건인 80명의 동의를 얻은 것이다.

박 대의원은 "다양한 지역에서 동의서를 보내줬다"며 "대의원회 사무국에서 대의원 명부를 확보해 동의서 적정성에 대해 여러번 검증했다"고 임총 개최를 확신했다.

박 대의원은 임총 개최 동의서를 받기에 앞서 대의원회 단체 대화 방을 통해 "문재인 케어 저지라는 선명한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 출범한 제40대 집행부가 아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의협의 대응은 방향성을 상실하고 내부적으로 조직화되지 못하며 직역 간 갈등과 회장의 부적절한 정치노선 표방으로 총체적인 난국을 맞이했다"며 "대의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회원의 권익 수호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는 오는 21일 회의를 열고 의협 집행부 회무 점검을 위한 임총 개최에 대해 찬반 토의를 진행키로 한 상황이다.

이철호 의장은 "임총 소집이 요청됐기 때문에 운영위의 투표는 무의미하다"라며 "동의서가 도착하며 정대의원 여부를 확인해 21일 이전이라도 화상회의를 열고 임총 개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총 개최를 위해서는 일주일 전에 공고를 해야 하고 장소섭외, 회의 내용 준비 등 준비해야 할 게 많다"며 "가급적이면 연내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해를 넘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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