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서울대병원, 공공의료 총괄 4차 병원 손잡았다
이창진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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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수의료 강화와 범부처 협의체 구성, 공공의료 정책 추진 등 업무협약
  • |오는 11일 국회 심뇌혈관 토론회 마련 "중앙심뇌혈관센터 설립 논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자칭 국가중앙병원을 표방하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과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립중앙의료원(NMC)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필수의료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행보로 ‘심뇌혈관질환의 체계적 국가관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NMC 정기현 원장(좌)과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우)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및 거버넌스의 총괄 또는 국가를 대표하는 4차 병원, 교육과 연구의 중추로서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이 목표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연구, 임상 전반의 국가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업무협약 구체적 내용으로는 △국가책임의 필수의료 분야의 체계와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범부처 공공병원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필수의료 전달체계 허브(총괄지원) 역할 수행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 공공의료 분야 정책 공동추진 △기타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활동 등이다.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대토론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국가안전망 구축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건국대 예방의학과 이건세 교수가 ‘국내 심혈관질환 관리의 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권역과 지역 간 후송체계의 문제점, 지역 간 의료격차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당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평준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차재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협의회장은 ‘중앙심뇌관질환센터의 필요성’을 주제로 중앙-권역-지역으로 이어지는 심뇌혈관질환의 콘트롤 타워 기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역할을 제안한다.

지정토론은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기남 질병정책과장,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나정호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 백남종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황경국 전임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그리고 안기종 환자단체협의회 대표 등이 의견을 공유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공의료의 국가책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 공공보건의료 체계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두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도 "양 기관이 협력해 필수의료 전달체계의 명실상부한 허브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면서 "심뇌혈관질환은 필수중증의료분야의 핵심인 만큼 체계적 국가관리를 위해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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