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산전 검사 ‘NIPT’
| ‘산전 기형아 검사’로 태아 염색체 이상 확인
정희석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7 11:22
0
박지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산전 검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임신 기간을 건강하게 보내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산전 검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임신부들은 임신 기간 적게는 8가지에서 많게는 15가지가 넘는 산전 검사를 받게 된다.

이 가운데 엄마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검사가 있다.

바로 태아 염색체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산전 기형아 검사 ‘니프트’(Non-Invasive Prenatal Test·NIPT)와 임신중독증을 진단·예측하는 임신중독증 검사다.

특히 NIPT는 본격적으로 활용된 지 몇 년 되지 않은데다가 검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 임신 육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날마다 질문 글이 게시되는 검사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지난 26일 개최한 임신부 교실에서도 많은 예비엄마들도 NIPT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을 진행한 박지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다운증후군에 대해 1차 통합검사는 85%, 쿼드 검사는 81% 검출률을 가진 반면 NIPT는 99.9%의 높은 검출률을 보인다”며 “더불어 NIPT는 양수검사와 같은 침습적 검사에 비해 부작용 부담이 작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NIPT는 임신 10주를 넘긴 임신 초기 산모들이 받을 수 있는 산전 기형아 검사로 산모 혈액을 통해 태아 염색체 이상을 확인한다.

산모 혈액으로 진행돼 안전하고 기존 혈액 및 초음파 검사에 비해 월등한 정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2016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15개가 넘는 브랜드들이 국내 출시돼 산모들이 NIPT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교수는 “NIPT는 정확도가 높아 기존 산전 기형아 검사 대안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확진 검사는 아니기 때문에 고위험군 결과를 받을 경우 확진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NIPT를 받기로 결정했다면 검사를 선택하기 전 그 검사가 얼마나 검증됐는지를 꼼꼼히 따져야 하며 쌍둥이 임신이나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 경우에는 자신의 사례와 적합한 검사인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임신 20주 이상 임신 중기 산모들이 알아야 임신중독증 검사도 소개됐다.

임신중독증은 3대 산모 합병증 중 하나로 임신중독증에 따른 합병증은 산모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임신중독증 증상은 급격한 체중 증가, 손발 부종, 극심한 두통 등 임신 중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있는 산모들은 즉시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의 진단에 따라 임신중독증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신중독증 검사는 산모 혈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며 현재 임신중독증 여부뿐 아니라 앞으로의 임신중독증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또 임신중독증 검사는 보험급여가 적용돼 일정 조건을 만족한 산모는 검사 비용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박지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중독증 일부 증상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임신 증상과 유사해 산모들이 놓치기 쉽다”며 “사전에 임신중독증 증상을 숙지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