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평균 급여 370.9만원…순천향천안 최고
황병우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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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협 94개 수련병원 대상 조사 실시…계요병원 가장 높아
  • |빅5 병원 중 삼성서울 383.2만원으로 1위...한림의대도 상위권
|분석|2019년 전국 전공의 수련병원 평가 설문조사

전공의법 시행이후 전공의 수련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매년 각 수련병원별로 전공의들이 어떤 수련환경에 놓여있는지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상황. 메디칼타임즈는 이를 토대로 주 80시간 근무 등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해 분석해봤다. <편집자주>

(1) 전공의 평균급여는 얼마나?…대학병원 중 순천향 최고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전국 94개 수련병원 전공의의 평균한달 급여는 370.9만원이었으며,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계요병원이 가장 높은 급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학병원 중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공의 수련 숫자를 그룹별로 분류했을 때 100~200명이 수련하는 병원이 평균 379.3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메디칼타임즈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박지현)가 최근 실시한 '2019년 전국 전공의 수련병원 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4개 수련병원의 평균 한 달 급여를 비교분석했다.

이번 결과는 수련중인 전공의 수를 기준으로 삼아 총 4개의 그룹(▲전공의 500명 이상 6개 병원-A그룹 ▲전공의 500명 이내 200명 이상 16개 병원-B그룹 ▲전공의 200명 이내 100명 이상 32개 병원-C그룹 ▲전공의 100명 미만 30개 병원-D그룹)으로 나눠 조사가 이뤄졌다.

또한 '선생님의 한 달 급여는 평균 얼마입니까? (세후실수령액 기준)'라는 문항에 지난해까지 정확해 액수를 기입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일정 범위를 선택하도록 해 대략적인 평균급여만이 산출 되도록 바뀌었다.

문항의 선택지는 ①200만원 미만 ①200만원 ~ 249만원 ③250만원 ~ 299만원 ④300만원 ~ 349만원 ⑤350만원 ~ 399만원 ⑥400만원 ~ 449만원 ⑦450만원 ~ 499만원 ⑧500만 원 이상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가령 A병원의 전공의들의 답변의 평균치가 4.5라고 한다면 4번 항목과 5번항목의 중간인 300만원부터 399만원 사이라는 유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대전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병원의 응답평균치는 4.5로 이를 370.9만원으로 환산해 비교분석의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다.

먼저 최근 6개월간 한 달 급여 평균을 1위부터 94위까지 나열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의 평균급여 1위.

지난 2017년 한림대동탄성심, 2018년도 한림대춘천성심 등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평균급여에서 계속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순천향대천안병원에 그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여전히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한 달 급여 평균 순위 중 상위권에 랭크되며 여전히 평균급여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6.5로 3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림대성심병원(6.1, 5위), 한림대동탄성심병원(6.0, 8위), 한림대강남성심병원(5.9, 10위) 등이 뒤를 이어 한림대의료원 계열이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반대로 월 평균급여 하위권 수련병원은 서울대보건대학원이 2.4(94위)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가운데, 동의병원(2.6, 93위), 국립법무병원(2.8, 92위), 서울적십자병원(3.1, 91위)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월 평균급여 최하위였던 국립정신건강센터 또한 3.2으로 89위에 위치했다.

그룹별 평균 급여 편차 적어…상‧하 그룹 평균 최대 100만 원 이상 차이

또한 4개 그룹별(A~D) 한 달 급여 평균을 비교해 보면 A그룹 368.9만원, B그룹 365.1만원, C그룹 379.3만원, D그룹 364.1만원이었으며 '500명 이상' A그룹에서 월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수련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이 전체 32위인 반면 '100명 미만' D그룹의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은 올해도 높은 순위를 기록해 병원크기와 월 평균급여 순위는 비례하지 않았다.

실제 16위 전남대병원(B그룹) 전까지인 1위부터 15위까지 순위에 위치한 수련병원의 그룹이 C와 D로 구성돼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82개 수련병원 평균 월 급여 답변 4.5에 못 미치는 기관은 64위 국립경찰병원을 시작으로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충남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중앙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총 31곳(33%)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94개 수련병원을 ▲상위권(1~40위) ▲중위권(41~80위) ▲하위권(81~94) 등 3개 군으로 분류했을 경우 각각 월 평균 급여가 ▲ 5.6 ▲ 4.6 ▲ 3.4으로 나타나 이를 문항에 대입해 환산할 경우 상‧중‧하위 간 월 평균 급여가 약 50만원이 차이 났으며 상위권과 하위권은 100만 원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각 수련병원 별 월급 실 수령액이 아닌 연차별 월급실 수령액을 비교했을 때는 레지던트 1년차가 가장 높은 평균월급을 기록했다.

2019년 기준 레지던트 1년차가 378.2만원으로 가장 높은 월급실수령액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레지던트 2년차 373.3만원 ▲레지던트 4년차 372.1만원 ▲ 레지던트3년차 369.4만원 ▲인턴 363.8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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