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5주년 삼성서울병원…미래의료 중심 비전 선포
2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슬로건과 비전 공개
이인복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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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과 비전을 선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8일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 '미래 의료의 중심 SMC'와 슬로건 슬로건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은 지능형 병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모델링이다. 최근 KT와 MOU를 체결하며 5G 진료 환경 구축에 가장 먼저 뛰어든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일원역 캠퍼스와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 KT 5G 통신망을 활용한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실시간 치료계획을 확인하고 디지털 병리 데이터 실시간 판독 시스템을 갖추며 수술에 대한 실시간 교육 및 협진이 그 골자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유리 슬라이드 안에 머물러 있던 방대한 양의 병리 정보를 디지털화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삼성서울병원은 중증,고난이도 환자 치료에 전념하기 위한 공간을 확충하고 상호 유기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외래, 입원, 검사 등의 수요 예측 시스템을 통해 환자 치료와 검사,입원 및 외래 공간을 환자 동선에 최적화되며 효율적으로 배치 조정이 이뤄진다

현재 교수 연구실, 행정 사무실을 비롯한 비 진료공간은 새로 건립한 일원역캠퍼스로 이전하는 등 밑작업이 한창이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ICT 기술도 적용해 우리 병원의 미래를 책임질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동시에 암, 심장, 뇌혈관 등 중증 질환 분야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과 자원을 집중시키고 투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개원 25주년을 맞은 삼성서울병원은 또 한 번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전 구성원의 호칭을 '선생님'으로 단일화하는 동시에 병원 내 모든 직종을 케어기버(Caregiver)로 새롭게 정의했다.

케어기버는 환자 경험을 강조한 말로, 환자가 병원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퇴원할 때까지 최상의 치료 성과를 만드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권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개원 때부터 현재까지 환자중심 병원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왔다"며
"모든 케어기버들이 미래 의료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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