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한의약 해외진출 시동…경희대·자생한방병원 등 5곳 지정

이창진
발행날짜: 2019-11-07 10:32:00

복지부, 한의약진흥원 중심 세계화 지원…올해 3억 7천만원 지원
외국의사 임상연수 등 추진…이창준 정책관 "한의약 지원에 만전"

경희대와 부산대, 자생한방병원, 청연한방병원 등이 한의약 세계화 핵심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일 "한의약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한의약진흥원과 경희대, 부산대, 자생한방병원, 청연한방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을 2021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9월 사업 공모를 통해 신청한 기관에 대한 선정 평가와 사업계획 협상 등을 진했으며, 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을 사업 대표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원단은 외국 의료인과 의대(병원) 등에 한의약 경험을 전해두고, 외국 진출 한의사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한의약 과학화 협력체계 구축을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외국인 한의약 연수와 해외 의대(병원)를 대상으로 하는 한의약 교육 업무협약 체결, 미국 진출 희망 한의사 대상 교육 등 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외국인 한의약 연수는 각국 대사관을 통해 모집된 외국의사 30명을 대상으로 경희대 한의대 주관 자생 및 청연 한방병원에서 침구, 한방재활의학, 추나 등 임상연수를 실시하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직원 대상 한의약 제도와 정책연수를 실시한다.

해외 의대(병원) 한의약 교육의 경우, 미국과 EU, 러시아, 카자흐스탄 의대와 병원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교육하기 위해 지원단 소속 5개 기관과 협약 체결과 교재 개발, 강사진 양성 그리고 내년도 시범교육 운영을 거쳐 2021년 정규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한다.

해외진출 한의사 교육은 미국 진출을 위한 교재 개발과 교육 과정 기획, 강사진 구성 등 한의약진흥원을 중심으로 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미주한의사협회, 현지 진출 의료기관 등과 함께 추진한다.

복지부는 올해 지원단에 국비 3억 70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단에 참여한 기관은 8000만원을 자부담한다.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의 오랜 임상경험을 배우겠다는 외국 의사 등에게 체계적인 연수와 교육을 실시해 한의약 우수성이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미국 등 해외 진출 한의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세계로 진출하는 한의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내년 1월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2020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성과 제고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