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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완화의료센터 유럽종양학회 첫 인증 '쾌거'

이창진
발행날짜: 2019-10-29 11:32:35

종양치료·환자안전 등 우수성 입증 "호스피스 연구 등 지속 노력"
협력병원 네트워크 등 면밀 평가 "환자·의료인 교육 표준화 추진"

국내 의료기관이 종양과 호스피스 분야에서 국제학회로부터 첫 인증을 받아 화제다.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9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통합종양 및 완화의료 부문 인증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럽종양학회의 한국 의료기관 인증은 울산대병원이 처음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시상식에 참석한 울산대병원 고수진 교수(가운) 수상 모습.
ESMO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더불어 국제 종양학 분야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국제 학술단체이다.

울산대병원은 2013년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시작한 후 암 생존자 클리닉 운영 등 암환자 돌봄을 위한 전문적으로 체계적인 기준을 정립하는 등 지역 종양 및 완화의료 향상에 노력해왔다.

앞서 ESMO는 울산대병원 대상 올해 5월과 6월 2차에 걸쳐 13개 평가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ESMO는 종양치료 및 호스피스 치료 관련 시설과 인력, 장비, 환자안전, 환자케어, 지속적 질 관리, 포괄적 재활 프로그램 등에서 유럽 기준을 충족시키는 높은 의료수준을 보여줬다며 인증센터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환자 및 근거중심의 포괄적 재활치료, 안전관리, 의료진 수준, 전자의료정보 시스템에 기반한 임상 질 지표관리와 협력병원 네트워크 등을 높게 평가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상식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고수진 교수가 참석했다.

고수진 교수는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의 우수 의료시스템과 지역사회 연계 등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호스피스 관련 연구와 진료 질 향상, 환자 및 의료진 교육 표준을 세우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유럽종양학회는 올해 울산대병원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 의료기관을 인증기관으로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총 237개 의료기관이 지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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