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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호소 중소병원 구하기 병원행정 전문가 나선다"

발행날짜: 2019-10-26 06:00:30

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정영권 회장 "좋은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강화"
컨설팅 무료로 진행하며 공익적 성격 극대화…전문가 노하우 전수

병원행정 전문가들이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을 돕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 이른바 '좋은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정영권 회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정영권 회장(서울대병원 행정처장)은 지난 25일 가톨릭대에서 열린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병원행정 무료 컨설팅의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신포괄수가제와 커뮤니티케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환자경험평가 등 병원행정 전반의 개편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

제도 모두가 의사를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병원행정 관리자의 전문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소병원의 경우 이를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인력면에서 버거운 실정이라는 것이 정영권 회장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이번에 개최하는 종합학술대회에서도 신포괄수가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케어 등 정책 이슈를 설명하는 세션을 마련했다.

정 회장은 "병원 행정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최근에는 고객 경험 업무까지 추가됐다"며 "병원 행정인들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병원행정사가 화재 등 시설 안전, 의료법 체계 준수 등을 책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협회 자체적으로 중소병원 컨설팅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기존에는 컨설팅 비용을 협회와 병원이 7대 3 형식으로 부담했지만 최근에서는 협회가 전액을 부담하는 '무료봉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 동부시립병원과 일산 카푸성모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행정과 관련된 컨설팅을 완료했다.

정 회장은 "공익적 사업 성격으로 좋은병원 만들기 컨설팅을 하고 있다"며 "요양기관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회에 다양한 병원 행정 전문가들이 해당 요양기관 현장을 찾아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형태"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병원이나 일부 공공병원은 경영난에 허덕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협회 차원에서는 병원 행정에 능통한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하다. 인사와 노무, 보험, 원무까지 병원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공익적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25일 'HAT, 병원행정의 변신 Hospital Administration Transformation'을 주제로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제 26차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경영 및 행정 분야 종사자 8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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