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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유산 기부자 클럽 '오블리주' 런칭

황병우
발행날짜: 2019-09-19 11:17:45

기부문화 선진화 문화조성 앞장…17명 200여억 원 기부

연세의료원이 기부문화의 인식전환과 선진화를 위해 유산기부 문화 조성에 나선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은 지난 18일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유산기부자 클럽 '세브란스 오블리주' 런칭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이태화 연세대 간호대학장, 김모임 전 장관, 김의숙 연세대 명예교수, 장양수 연세대 의과대학장

이번 '세브란스 오블리주' 런칭은 연세의료원이 기부문화의 꽃이라 불리는 유산기부자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의 뜻을 기리고 유산기부를 결정한 기부자들을 예우하며 유산기부 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경우 유산기부에 대한 인식이 기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환자치료와 의학연구 발전을 위해 자신의 유산을 기부해 주신 기부자분들의 숭고한 의지를 계승하고 유산기부 문화의 인식 전환을 위해 세브란스 오블리주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료원장은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잘 치료 받고, 의학 발전에 사용해 환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세브란스 오블리주 소개와 함께 유산기부자들의 뜻을 되새겼다. 이어 '세브란스 명예의 전당'을 둘러본 후 연세대학교 총장공관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연세의료원에는 지금까지 총 17명이 유산기부에 참여해 200여억 원을 기부했다.

2013년 고 한동관 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를 시작으로 퇴임 교수들과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생을 비롯해 일반인까지 9명이 유언을 통해 91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또한 유언공증을 통해 기부의사를 밝힌 기부자도 9명으로, 기부액만 117억 원에 이른다. 유산기부는 부동산에서부터 예금 등 다양한 형태로 기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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