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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폐암학회 임핀지 주목…화학요법 병용시 생존율↑

발행날짜: 2019-09-10 12:00:44

[IASLC 2019]AZ 더발루맙 3상 대조 임상 결과 공개
사망 위험 27%까지 낮춰…무진행 생존기간도 연장

소페포폐암 치료에 표준 요법인 백금화학요법에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 아스트라제네카)를 더할 경우 생존율과 기간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폐암컨퍼런스(IASLC 2019)에서는 임핀지+백금화학요법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3상 결과가 공개됐다.

스페인 도세 데 옥투브레 대학병원 Luis Paz-Ares 박사팀은 소세포폐암 환자 537명을 대상으로 임핀지 1500mg과 백금화학요법 병용과 백금화학요법 간에 무작위 이중 맹검 대조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임핀지와 백금화학요법을 병용했을 경우 단독으로 백금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7%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HR 0.73, P=0.0047).

평균 생존 기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백금화학요법만 받은 그룹은 평균 생존 기간이 10.3개월에 불과했지만 임핀지를 처방받은 그룹은 13개월로 늘어났다.

18개월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분석 결과 임핀지를 함께 처방받은 그룹은 33.9%가 18개월까지 생존했지만 백금화학요법 단독 그룹은 24.7%밖에 되지 않았다.

무진행생존기간도 경향은 같았다. 12개월간 무진행 생존기간을 분석하자 임핀지를 처방받은 그룹은 17.5%에 발했지만 백금화학요법 단독 그룹은 4.7%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치료 반응 비율(ORR)도 큰 차이를 보였다. 임핀지를 함께 처방받은 그룹은 79.5%에 달한 반면 백금화학요법만 받은 그룹은 70.3%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연구를 진행한 Luis Paz-Ares 박사는 "진행성 소페포폐암의 표준 치료인 백금화학요법에 임핀지만 추가해도 전반적인 생존율 즉 사망 위험을 27%나 낮춘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1차 치료제로서 임핀지를 추가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임핀지는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 치료후 수술이 불가능한 3기 암에 대해 올해 4월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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