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복지부,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 당직수당 신설 검토

이창진
발행날짜: 2019-08-27 06:00:54

재정부처와 협의 진행…인건비와 별도 밤샘 당직비용 지원
아주대병원 등 13개 센터 183명 근무…외과계 전공의 파견 지속

보건당국이 권역외상센터 외상 전담의사에 대한 인건비와 별도로 당직수당 신설을 검토 중에 있어 주목된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주대병원 등 13개 권역외상센터 외상외과 등 전담전문의 당직비 신설을 재정부처와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말 현재 아주대병원 등 전국 권역외상센터 13개소가 지정 운영 중으로 외상외과를 비롯한 외상 전담 전문의 총 183명이 당직 근무를 포함해 24시간 근무 중이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 당직비 신설을 재정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시설·장비비 최대 80억원과 별도로 전담전문의 인건비 1인당 1억 4400만원(당직수당 포함)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는 외상외과 전담전문의 인력 수급과 처우개선 차원에서 인건비에 포함된 당직수당을 별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태다.

인건비와 동일하게 당직수당은 응급의료기금으로 충당하는 방식이다.

복지부는 더불어 2018년 하반기 공개모집한 권역외상센터 외과계 전공의 파견 시범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외과계 전공의(R3~R4) 8명이 아주대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 충북대병원 등 권역외상센터에 6개월 동안 파견 근무 중이다.

전공의를 파견한 수련병원의 경우, 외과계 전문과목 중 내년도 전공의 정원 1명을 별도 배정하는 인센티브를 올해와 같이 동일 준용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메디탈타임즈와 통화에서 "2014년부터 시작된 권역외상센터 사업은 외상환자 생명을 위해 24시간 대기하는 시스템으로 수익사업과 거리가 먼 만큼 해당 병원과 전담전문의 모두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당직수당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외과계 전공의 권역외상센터 파견 시범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외과학회 전공의 임상실습 모습.
이 관계자는 이어 "외과계 전공의 파견 시범사업도 내년에 지속할 예정"이라면서 "파견 6개월로 짧은 기간이나 일부 대학병원 외상센터를 경험한 전공의들의 만족도는 높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외상센터 전담전문의들은 복지부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지방 모 외상센터 전담전문의는 "인건비와 별도로 당직수당 신설을 검토한다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서 "외상센터별 전담전문의들의 채용과 사직 등 부침이 적지 않다. 한 달 평균 10여 차례 밤샘 당직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