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 ‘3D 모델링·프린팅’ 어느덧 현실로
메디컬아이피 ‘메딥·아낫델’ 의료기술 혁신 선도
정희석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08-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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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수술 및 의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온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 서비스를 소개한다.

메디컬아이피를 대표하는 ‘메딥’(MEDIP)은 CT·MRI 영상을 불과 몇 초 만에 3D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AI 기반 의료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체 내부 장기와 종양을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3D로 구현한 환자 혈관·장기 등을 안팎으로 돌아다니면서 최적의 수술 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메딥의 핵심 경쟁력은 ‘3D 의료영상 플랫폼’을 통해 정밀한 3D 영상처리부터 3D 프린팅까지를 한 번에 구현하는데 있다.

우선 자체 플랫폼을 통해 각 병원으로부터 CT·MRI 2D 영상을 얻으면 메딥에 탑재된 AI가 각 장기나 신체 구성정보를 3D 이미지로 그려낸다.

이와 함께 메딥 플랫폼 내 다른 의료 빅데이터를 참고해 기계학습도 진행할 수 있다.

메딥 기술력은 특히 3D 의료영상 모델링에 소요되는 시간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벨기에 머티리얼라이즈社가 개발한 3D 의료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미믹스(Mimics)가 특정 모델링을 완료하는데 30분이 걸리는 반면 메딥은 단 1분 내 작업이 완료된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인접한 장기가 많고 대조 대비도가 낮아 분할이 매우 어려운 복부장기 분할 및 모델링 작업도 5초 정도면 가능하다.

연구원들이 직접 수행할 경우 3~4일이나 걸리는 작업 분량을 순식간에 끝낼 수 있는 것.

이는 메디컬아이피가 의료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핵심인 독보적인 영상처리 알고리즘과 AI를 이용한 영상분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한편, 메딥을 이용해 CT·MRI 2D 의료영상을 3D 이미지로 모델링하고 이를 인체장기 모형으로 제작해주는 환자 맞춤형 메디컬 3D 프린팅 ‘아낫델’(ANADEL) 서비스는 실물과 거의 유사한 촉감과 형상을 구현해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짧게는 2~3일, 길어도 10일 내 인체장기 모형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아낫델은 기존에 사용하던 딱딱한 소재부터 인체와 비슷한 질감 소재까지 다양한 촉감을 재현하고, 유색 및 투명 소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시각적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메딥과 아낫델을 통해 구현한 인체장기 모형은 크기와 촉감·탄력을 실물과 거의 유사하게 재현함으로써 수술실에서 이뤄지는 외과적 수술 연습에도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박상준 대표는 “아낫델은 수술 계획과 수술 시뮬레이션, 환자 설명·교육을 위해 필요한 인체장기 모형의 소재 선택과 색상 표현의 한계가 없는 만큼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이미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디컬아이피가 추구하는 의료기술 혁신은 생명을 살리고 연장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에도 큰 성과와 의의가 있다”며 “생명을 연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위해 메딥과 아낫델을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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