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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최대단지 '효천지구' 입주 러시 新개원 기대감↑
전주 신규 입주단위 최대 규모…4500세대 1만3000유동인구 매력
황병우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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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원가능 전문과목 위치 따른 주의 필요…선점효과 가능성 ↑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전주시의 신규조성단지 중 유일한 대규모단지인 전주 효천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개원입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전주 내 개발단지가 점차 외곽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 중심에 근접하면서 4500여 세대라는 든든한 배후세대조건 또한 신규 개원을 노리는 개원가의 구미를 당기고 있기 때문.
효천지구내 단지 모습.

유도인구 1만여 명 밀집지역 형성…분양호재도 안정성↑

현재 전주 효천지구는 가장 먼저 건설이 완료된 우미린 1차 아파트가 지난 6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8월 말까지 완료예정으로 1120세대가 적어도 9월 이전에는 효천지구에 자리를 잡게 된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이미 분양이 완료된 우미린 2차아파트의 1128세대의 입주가 시작하고, 이어서 오는 9월 분양을 시작하는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 1370세대와 LH임대주택 818세대까지 합치면 적어도 내년 이맘때쯤에는 효천지구에 1만3000여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는 계산이 가능해진다.
현재 1120세대인 우미린 1차 아파트는 입주를 시작해 8월 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우미린1차를 제외하고는 아직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 효천지구인 만큼 아직까지 개원을 할 수 있는 상가는 제한적. 우미린 1차 정문에 위치한 2층 규모의 작은 상가만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소아청소년과 한 곳이 개원을 선점한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개원을 노린다면 우미린 1차 후문과 우미린 2차 정문에 위치한 상가 건물과 대명노블랜드 안에 만들어질 상가건물이 다음 개원을 노려보기 좋은 위치다.
우미린 1차 아파트 내 상가. 소청과가 입주 예정으로 현재 유일하게 선점을 노리고 들어온 의원이다.

위에 언급한 3개의 건물이 대규모 단지 아파트 3곳을 아우르는 소위 '핫코너'이기 때문에 선점 효과를 노린다면 아파트 내부 상가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우미린 아파트 내 상가는 36평 기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00만원으로 매매는 평당 1600만 원 선으로 책정돼 있다.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의 상가건물의 경우 분양이 9월에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가 평수 책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 특히, 현재 효천지구 거래자체가 프리미엄이 기본 2000만원이 붙은 상황에서 분양거래가는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전망이다.
상가빌딩에 임대 현수막을 걸어놓은 모습.

다만, 개원입지전문가는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의 경우 상가 정면에 초등학교를 짓고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나 가정의학과의 경우 오는 9월 분양단계에서 개원입지 마련의 시도를 하는 것도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큰 평수가 없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작은 평수에도 개원이 가능한 내과계열 의원과 달리 외과계 의원들은 큰 평수가 제공되는 메디칼빌딩 등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실제 메디칼타임즈가 효천지구를 살펴봤을 때 이러한 수요를 노리고 현재 아파트 단지 내 5분 거리의 길목과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 뒤편 주택단지에는 줄지어 상가 빌딩이 들어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 상가빌딩은 우미린 2차 입주이전을 기준점으로 잡아 올해 안으로 건물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개원 시 최소한 2500여세대의 선점효과는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다른 상가가 제반시설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가건물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학원, 음식점 등이 상가빌딩을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한 장점을 가져갈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상가빌딩은 아직까지 건축이 한창 진행중이다.

현재 대부분 빌딩은 임대가 아닌 분양단계로 분양가는 37평 기준 5억에서 6억 사이를 호가할 것으로 책정된 상태다.

그러나 아파트상가에 소청과, 내과 등 평수와 상관없이 접근성을 노리는 의원이 선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전문과목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효천지구 바로 앞 형성된 시가지 변수…개원위치 향방 가를 듯

효천지구에 신규개원을 노릴 경우 마음에 걸릴 수 있는 것이 큰 길가 건너 전라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가지이다.
효천지구를 지도상으로 보면 길을 하나건너 이미 시가지가 형성돼 있다.

효천지구 앞으로 큰길을 하나 건너면 정면에 전라북도 교육청이 위치해 있고 그 뒤로 고등학교와 중학교 등을 중심으로 상가가 자리 잡고 있어 자칫 환자가 그쪽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

이 같은 특성으로 고려해서인지 실제 효천지구를 바로 맞닿고 있는 건물의 경우 임대현수막을 내걸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길 하나를 맞닿고 이미 형성된 시가지에서 새로운 환자군을 흡수하던지 개발구역 중심에서 먼저 선점효과를 노릴 것인지 저울질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부동산 전문가는 최초 개원 시 이미 형성된 곳의 개원이 유리할 수 있지만 2년 안에 역전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당연히 입주초기에는 먼저 상권이 형성된 것으로 갈 가능성이 있지만 전라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 상권은 도보로 가기에는 멀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와 함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길을 건너기전에 위치한 공터에 빌딩들이 들어갈 예정에 있어 장기적으로는 큰길을 건너지 않고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 입주가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바로 들어오지 않는 의원 특성상 두 번째 입주가 시작되는 1월이 본격적인 선점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 다발적인 개원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간적 선점효과를 노릴 것인지 지리적 이점을 노릴 것인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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