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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특허만료사업부 글로벌 제네릭社 재탄생

원종혁
발행날짜: 2019-07-30 12:02:32

밀란 인수 선언, 2020년 최종 합병 마무리 "200억달러 매출 공룡기업 전망"

다국적제약기업인 화이자제약이 글로벌 제네릭(복제약) 제약사 인수에 나섰다.

화이자의 특허만료 의약품부서(업존)와 세계 최대 제네릭 전문 업체인 밀란(Mylan)의 이번 인수합병(M&A) 거래를 통해 오는 2020년 200억 달러(한화 23조6000억원 수준)의 글로벌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화이자제약은 법인 분리한 특허만료 의약품 사업부인 자회사 업존(Upjohn)과 밀란의 합병 소식을 공식화했다.

해당 거래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화이자가 57%, 밀란이 43% 비율로 새 법인의 지분을 나눠갖는 형태다.

화이자 본사측은 "합병을 마무리하기 위해 120억 달러(14조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 계획"을 알렸으며, 이미 화이자와 밀란은 이사회를 열어 최종 승인을 내리고 2020년 중순경 합병 절차를 마무리지을 전망이다.

현재 화이자 업존 사업부에 속한 특허만료 의약품에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를 비롯해 고혈압약 '노바스크(암로디핀)' 비스테로이드성(NSAIDs) 소염진통제 '세레브렉스(세레콕시브)' 신경병성 통증치료제 '리리카(프레가발린)' 등이 있다.

밀란의 경우 7500종 이상의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및 일반의약품(OTC)를 다수 보유한 상황. 특히 중추신경계, 마취, 감염병 및 심혈관계와 같은 주요 치료 분야에 걸쳐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제조설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2017년 로슈의 블록버스터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첫 바이오시밀러 '오지브리' 또한 밀란의 보유 품목이다.

한편 합병 회사의 신임 대표에는 화이자 업존의 마이클 고틀러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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