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규정 간호사 줄이고 보조인력 확대는 말도 안돼"
간호‧간병통합제 난항...간호업무 영역 줄여보자 제안에 간협 발끈
황병우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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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을 한 번 와봐라" 항변...간호인력과 별개로 업무조정해야
|메디칼타임즈 황병우 기자| 지지부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이하 통합서비스) 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조정을 두고 일선 간호사들이 '현장 상황을 모른다'며 비판했다.

대한간호협회가 통합서비스 내 간호사 기준을 줄이면서 보조 인력을 늘리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자 업무에 대한 고민이 먼저라고 지적한 것.
지난 16일 간호인력 확충 대안마련 토론회에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사 업무배분을 놓고 설전이 이어졌다.

이 같은 의견이 나오게 된 계기는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간호인력 이직에 따른 인력확충 대안마련을 위한 노사협력방안' 토론회 진행 중 나온 정형선 교수(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의 발언 때문.

이날 정현선 교수는 토론을 통해 간호인력 문제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면서 통합서비스 내에서 간호업무영역의 역할 분담을 언급했다.

정 교수는 "통합서비스에 간호사들이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너무 많은 업무를 다 간호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과감하게 간호에서 총괄하면 좋겠지만 어차피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면 인력간의 업무배분을 제대로 규정하고 여러 인력을 활용해 함께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정된 인력풀 안에서 간호사 통합서비스 시행 시 모든 업무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부분 업무배분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 교수 주장의 핵심.

이에 대해 토론에 참석한 간호협회는 즉각적으로 반박했다.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은 "통합서비스의 목적은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해진 간호사 인력을 줄이면서 병동에 보조 인력을 늘리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즉, 보건복지부 간호‧간병통합서비스표준운영메뉴얼에 명시된 간호기준이 바뀌지 않는 선에서만 보조인력 확충에 동의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현재 건강보험공단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업무구분 및 역할 정립을 위해 협의체 재 운영을 유도하고 있지만 당사자인 대한간호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논의 반대로 운영자체가 중단된 상황.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장의 간호사는 인력과 별개로 업무조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연세의료원노조 권미경 위원장은 "현장의 간호사는 보조 인력에게 일정부분의 업무를 이관해야 된다고 느끼고 있다"며 "간호사의 경우 너무 많은 역할로 환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어 "1등급을 기준으로 40병상당 간무사 2명이 있는데 그 인력으로는 간호사 보조도 안 되고 환자 보조도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업무범위에 대한 논의의 진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명을 요구한 A간호사는 "세부 인력 조정과 별개로 간호사가 너무 과한 업무를 하는 만큼 일정부분 업무를 넘겨야 하는 것 확실하다"며 "현장의 간호사로선 간호협회가 업무에 대한 양보 없이 업무조정에 나서지 않는 것은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현장을 더울 힘들게 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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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사317178
      2019.08.05 16:14:52 수정 | 삭제

      간호사가 주체가 되어야합니다.

      업무분장을 확실하게 하는 것은 간호업무가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더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입니다.
      환자의 상태, 그때의 상황에 맞춰 환자에게 제공되는 간호는 가장 안전하게 제공되어야 할 것입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인 간호사의 판단하에 환자에게 필요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간호사는 간호조무사에게 위임한 업무에 대해 의료인으로써 책임을 져야 하며 그들을 계속 지도 감독할 의무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간호사가 부족하여 많이 힘든상황임을 알고 있지만, 본래의 틀을 무너뜨려서는 우리나라는 결코 수준높은 의료환경을 가질수 없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는 것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서로 상생협력하는 길이며, 국민의 안전 또한 보장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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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나라317096
      2019.07.22 07:35:43 수정 | 삭제

      업무분장을 확실히..

      업무를 확실히 구분하면 될듯..
      모든걸 다 가지려 하며 모든걸 다 하지 않는 간호사도 있다
      간호사의 권리를 주장하며 본인의 의무를 보조인력에게 넘기고 필요한때는 같은 간호인력이다..
      법을 위반되는지 알면서도 시킨다
      난 ... 간호조무사
      법에 위반되는지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따른다
      아직도 직장을 다녀야하기에..
      배우겠다 하는 간호조무사들의 숙원--- 간호조무사 학과
      왜 반대하는가?
      차라리 없앨수 없는 간호조무사라면 더 가르쳐야 하는것이 아닌가?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고 말한다면 간호조무사의 일에 반대만 하지말고 무엇이 국민을 위한것인지 알아야 할듯..
      간호조무사라고 저학력만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식...
      주변 간호조무사선생님들 다 4년제 나오신분들..
      너무 간호조무사로 사는것이 힘들어 대학에 편입하려 했더니 근무가 안나온다나~ 간호과장말
      그러면 직장을 그만둬야하는것인가..?
      하지만 난 서민층... 함께 벌어야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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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의 질317079
      2019.07.19 00:13:50 수정 | 삭제

      간호사

      간호사배치수준에 따라 간호의 질, 환자결과가 달라집니다.
      보조인력을 늘리려고 하는건 임시적인 방편에 불과하며 전체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간호사가 현장에서 근무할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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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맘317061
      2019.07.17 19:13:39 수정 | 삭제

      현장확인 꼭 필요

      현장확인이 꼭 필요할듯..
      간호간병 통합에 어느것이 중점이 되는지...
      1차적인 면에 더 많은 인력을 주는것은 당연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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