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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치료기기 ‘아틱선’ 이달부터 보험 급여

정희석
발행날짜: 2019-07-01 09:38:37

외상성 뇌손상환자 증상 조절치료 사용 확대 기대

바드코리아 아틱선(ArcticSun) 장비 및 ArcticGel Pad 부착 모습
바드코리아는 환자 체온을 낮춰 심정지 환자의 뇌세포 손상 등 2차 손상을 최소화하는 저체온치료기기 ‘아틱선’(ArcticSun)이 이달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흔히 저체온치료로 알려진 ‘치료목적 체온조절요법’(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TTM)은 환자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춰 신경 및 뇌 손상을 최소화해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신경학적 예후를 향상시키는 치료방법.

또 신생아 허혈성저산소뇌병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최근 신경과·신경외과에서 뇌압 조절과 부종 조절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급여적용으로 외상성 뇌손상환자들에게도 증상 조절치료로 사용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틱선은 2007년 국내 출시 이후 저체온치료를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간 비급여였던 만큼 환자들의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TTM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이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급여 확대에 따라 응급한 상황에서 신생아 및 성인 환자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틱선 급여 전환 항목에는 일반용(성인용) 젤 패드와 신생아용 젤 패드가 모두 포함돼 저체온치료가 필요한 신생아 환자에게도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 허혈성저산소뇌병증에 출생 후 6시간 이내 TTM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아틱선은 저체온치료기기 효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오토매틱 조작으로 편리하고 빠른 치료 개시 ▲정확하고 세밀한 온도 조절 ▲안전한 비침습방식을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모든 프로토콜을 오토매틱으로 진행해 실시간 환자 중심체온 및 프로토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해 사용이 편리하고 간편한 조작만으로 위급한 상황의 환자에게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온도 수치 조작 범위가 넓고 0.01도 단위로 세밀하게 온도 조절이 가능해 목표 온도에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으며, 비침습적 방법으로 감염 위험을 낮추며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ArcticGel Pads 고유의 3단 구조는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냉각·가온 및 원하는 목표체온에서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50%가 물로 구성된 하이드로젤 소재가 환자 피부 밀착을 도와 에너지 전도율을 높여준다.

김여진 바드코리아 사업부 총괄 상무는 “저체온치료(치료목적 체온조절요법)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심정지가 나타난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시행돼야하는 치료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높아 사용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틱선 급여 확대로 심정지 환자는 물론 신경계 중환자들까지 사용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신생아부터 성인환자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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