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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의사들 똘똘 뭉쳤다...부산서 첫 합동 학회 개최

이창진
발행날짜: 2019-06-18 05:30:50

대사통합의학회 오는 29일 벡스코서 개막 "지방병원 경쟁력 제고" 목표
김인주 조직위원장 "골대사·비만·항노화·재활 현안 토론"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울경 대사통합의학회 첫 합동 학술대회 마크.
지방 의료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의사들이 부산으로 집결한다.

부산울산경남 대사통합의학회는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회 CHEMP(College of Health Expert & Medicine in Pusan) 합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HEMP 모임은 지난 2000년 초반 부울경 지역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의사들이 비만, 골다공증, 노화 등 당시 생소한 질환을 공부하고자 만든 단체로 2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올해 첫 합동 학술대회는 부울경 지역 대한골대사학회와 대한비만학회 등이 주최하고, 부울경 내분비대사학회 및 대한재활의학회, 부산가정의학회 등이 협력해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조직위원장인 부산의대 내분비내과 김인주 교수를 위시해 인제의대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 고신의대 내분비내과 최영식 교수, 부산의대 가정의학과 이상엽 교수, 인제의대 내분비내과 박정현 교수, 동아의대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 고신의대 재활의학과 김기찬 교수, 고신의대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 그리고 이샘병원 이성근 원장, 아주재활병원 곽현 원장 등 10명의 조직위원이 업무를 분담했다.

고신대사비만수술연구회 심포지엄 일정.
부울경 대사통합의학회는 '지역 의료계 경쟁력'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이는 수도권 중심 대형병원 환자쏠림에 따른 지방 의료계 위기감이 내포되어 있다.

29일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골대사학회는 오후 3시부터 벡스코(211~213호)에서 골다공증 장기치료 전략(경희의대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 스테로이드 골다골증(부산의내 류마티스내과 이승근 교수), 증례로 보는 골다공증 약제선택 최신시견 및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비만학회(벡스코 313~313호)도 같은 시각 외래 상담기술(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경미 교수)과 중년층 비만관리, 의사부터 실천하자(고신의대 내분비내과 최영식 교수), 비만치료제 처방(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상엽 교수) 등을 집중 토의할 예정이다.

부울경 재활의학회 토론회 일정.
특히 고신비만대사수술연구회(벡스코 311~313호)와 동남권 항노화의학회(벡스코 212호)는 오전 10시 비만대사수술센터 경험과 비만수술 후 식이진행과 영양교육 그리고 전세계 항노화센터 현황과 창립 심포지엄 등을 선보인다.

더욱이 재활의학회(벡스코 211호)는 보건복지부의 재활의료기관 본사업 지정과 커뮤니티케어 등과 결합한 토론을 벌인다.

오전 10시부터 재활의료에서 회복기 재활의학 방향(부산의대 재활의학과 신용일 교수, 재활의료기관 심평원 공동연구 용역 책임자)와 유지기 재활과 지역사회 연계(충남의대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 대전 웰니스병원 김철준 원장) 주제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의 등을 마련했다.

김인주 조직위원장(부산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지역 의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최신지견만으로 내실있게 학술대회를 구성했다"면서 "이번 통합 학술대회는 오롯이 부울경 지역 의사들만을 생각하고 준비한 자리다. 따뜻한 격려와 응원 그리고 과감한 제언을 부탁한다"며 지역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 의료계 위기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진료과가 다른 부울경 의사들이 처음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기회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한국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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