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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쏠림 환자 줄었지만 그마저도 돌볼 의사가 없다"

발행날짜: 2019-05-30 12:10:27

정영호 중소병원협회장, 정기총회서 의료현장 의료인력난 호소
복지부 이기일 국장도 문제점 공감…"해법 모색하겠다" 의지 밝혀

"병원이 병원으로서 기능을 완수하려면 합리적인 수가, 충분한 환자, 적절한 의료인력이 필수적이지만 현재의 중소병원은 환자수가 줄었지만 감소한 환자를 돌볼 최소한의 인력조차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9차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중소병원 의료현장에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정영호 중소병원협회장
그는 "특히 지방의 병원장들의 호소는 절규에 가깝다"며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이 문제에 좌절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문제의 원인이 복합적이고 양면적인 요소가 있는 만큼 그 해결 또한 한두가지 방법으로 명쾌하게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며 "정책과 법, 제도로 해법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현재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이 대한병원협회 산하의 의료인력비상대책위원회를 언급하며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료인력을 채우기 위해서는 보건의료 입학정원을 확대하는 것이 불가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해 그 역할에 맞게 의료인력을 재구성하고 배치하는 일도 시급하다"며 "보건의료인력의 역할과 기능을 재조정해 직무상 회색지대를 없앰으로써 효율성을 높여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을 대신하 참석한 복지부 이기일 국장은 "의사의 노고와 희생이 있기에 의료시스템이 유지되는 것이 가능하다"며 중소병원에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고민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축사에서 "수가협상을 하루 앞두고 전투모드에 돌입하겠다. 협상이라 함은, 상대가 서로 대응해야 그 가치가 있다"며 "이번 협상을 계기로 의료계가 존중받고 자존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파트너십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한중소병원협회 한미중소병원상 수상식을 실시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

경영자 부문: 오산한국병원 김학진 진료원

의료 부문
본플러스병원 장흥순 물리치료실장
뉴고려병원 이경미 수간호사
부평세림병원 맹형화 간호부장
윌스기념병원 하정환 진료지원부장

행정부문 울산보람병원 장재홍 기획실장
김포우리병원 신해정 구매관리팀장
대림성모병원 기기범 원무부 계장

공로부문
신병순 KM헬스케어 회장

대한병원협회장상
혜민병원 김병원 병원장
더드림병원 도관홍 병원장
예손병원 도연례 총무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
동군산병원 QPS부 오현미 과장
김포우리병원 김지일 행정원장

한미중소병원상 공로상
공공부문 보사연 신영석 선임연구원
학계부문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
언론부문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후생신보 문영중 부장
행정부문 강남병원 진료협력팀 박형열 팀장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백민우 뉴고려병원 명예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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