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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AI 기반 폐암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예측 연구 발표

정희석
발행날짜: 2019-05-23 12:16:18

인공지능으로 반응성 있는 환자 추가 발견 가능

루닛 조직 슬라이드 분석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루닛 스코프’(Lunit SCOPE)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를 이끄는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오는 31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반응 예측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루닛과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진행하는 것으로 AI 기반으로 한 H&E 슬라이드 분석을 토대로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NSCLC)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성을 예측하는 모델이다.

해당 연구는 AI와 PD-L1을 대조해 면역관문억제제 바이오마커로서의 인공지능 가치를 평가했다.

PD-L1은 면역관문억제제 주요 바이오마커로 알려져 있다.

루닛은 자체 개발한 AI 바이오마커 ‘AI점수’와 PD-L1 발현을 비교해 둘 사이의 상호보완적 또는 AI점수의 부가적인 가치 발생 여부를 탐구했다.

연구 내용에 의하면, PD-L1 양성 및 음성 환자군 내에서 각각 AI점수에 따라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성 및 생존율(PFS)이 갈라졌다.

PD-L1 음성으로 분류돼 반응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 환자군에서 AI 점수로 다시 한번 분류한 결과, AI 점수가 높은 환자들 중 52%는 실제로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반응이 있는 환자였다.

이들은 AI 점수가 낮은 환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3배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D-L1 양성으로 반응성이 기대된 환자군 내에서 AI 점수 재분류를 한 결과, AI점수가 낮은 환자들 중 63%는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성이 없는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AI 점수가 높은 환자 군에 비해 생존율이 약 6배 짧았다.

또한 PD-L1과는 독립적으로 AI 점수를 활용한 단독 분석 경우에도 눈에 띄는 결과가 도출됐다.

PD-L1으로만 분석할 경우 PD-L1 양성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이 49%였던 것에 비해 AI점수가 높은 환자 군에서는 65%에 달하는 환자들이 반응을 보인 것.

이는 AI를 활용할 경우 반응성이 있는 환자를 기존보다 약 1.3배 이상 더 발견해낸 셈이다.

연구를 이끈 팽경현 루닛 이사는 “기존 PD-L1 마커로만 구분되던 환자 군에서 AI점수를 이용한 추가 분류를 통해 면역관문억제제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을 더 많이 발견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초록은 오는 6월 2일 ASCO 오전 포스터 섹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루닛은 또한 ASCO 기간 부스를 운영해 자사 정밀의료 관련 연구 내용과 향후 개발 계획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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