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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진료에서 초음파는 청진기와 같은 필수 검사"

황병우
발행날짜: 2019-04-30 06:00:55

한국초음파학회 창립…개원의 눈높이 맞춘 교육 다짐
내과의사회 지속 검증으로 전문성 확보 약속 '우려 불식'

"기존의 초음파 교육이 전공위주로 돌아갔다면 이제는 개원가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초음파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

창립학술대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한국초음파학회가 개원가에 눈높이를 맞춘 초음파학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초음파학회 김우규 회장은 지난 28일 창립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초음파검사는 이제 청진기처럼 진료에 필수적인 검사지만 일차진료의 요구를 충족시킬 학회는 없었다"며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회원 요청에 의해 개원의사 중심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개원의들을 위한 이번 한국초음파학회의 창립은 창립학술대회에서 1500여명이 등록을 하는 등 참여도를 통해 개원가를 위한 맞춤형 교육 요구를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특히,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개원의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담았다고 언급했다.

한국초음파학회 이민영 총무이사는 "현재 학회에 1차 진료를 시행하는 담당하는 임원진이 대다수이고 SNS와 메신저를 통해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며 "기존의 학회가 교수들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분위기였지만 이제는 교육 후 내일 당장 환자에게 응용하는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총무이사는 "기본적으로 학회가 1차 의료의 전반적인 초음파에 대해 다룰 예정이지만 깊이 있는 내용도 필요하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초음파의학회와 협력을 통해 강의를 시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개원가 외에도 모든 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일부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우려에 대해선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 회장은 "학회는 개원내과의사회 산하단체로 피드백을 거친 강사들만 올리고 있기 때문에 검증 안 된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학술대회 1500명 등록이 곧 회원들의 인정이라고 보고, 학회가 위세를 떨치기보다 회원들만을 위한 학회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학회는 개원가에 초점을 맞춘 술기교육을 진행하지만 개원의 외에도 종합병원, 전공의 등 의사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정회원을 모든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회칙에 명시한 상태다.

김 회장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초음파 전면급여화가 계속 확대 시행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인정의 및 교육인정의 제도 등의 전문가 육성과 체계적인 교육제도도입, 연관 학회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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