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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사회 "최대집 집행부 면피용 의쟁투 안된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9-03-27 21:20:41

변태섭 회장 의협 향해 "집행부 안위 아닌 의사만 생각해야"
최대집 회장 "행동과 실천, 성과로 보여주겠다" 협조 호소

의료계 야성 본고장인 울산시의사회가 의사협회 최대집 집행부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를 향해 쓴 소리를 가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 변태섭 회장은 27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린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사협회 최대집 집행부의 안위나 정치적 색깔을 띤 면피용 의쟁투가 아닌 회원만 보고 회원의 권익을 위해 나아가 달라"고 밝혔다.

울산시의사회 변태섭 회장(좌)과 안병규 의장(우).
이날 의사협회는 상임이사회에서 문재인 케어 저지와 수가 정상화 등을 목표로 최대집 회장을 위원장으로 서울과 대전, 부산, 전남 등 시도 의사회장을 부위원장으로 한 의쟁투를 구성하고 4월 4일 출범을 예고했다.

변태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대집 회장은 회원들의 간절한 소망이 대회원 설문조사로 나타난 만큼 가벼이 보지 말고 투쟁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면서 "회원을 위한 의쟁투 일 때 울산시의사회 회원 1700명은 의사협회 대정부 투쟁에 적극 지지를 선언하고 투쟁 최선봉에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투쟁 선봉에 선 회장과 임원들이 행정처분을, 의사협회의 태만한 회무에는 강력한 제동을 제기하며 야성 기질을 지닌 시도의사회로 각인됐다.

울산시의사회는 문케어로 야기된 의료 생태계 혼란의 정상화와 안전한 진료환경을 촉구했다.

변태섭 회장은 "응급실에서 의료인들이 폭행을 당하고, 진료실에서 환자의 칼에 죽고, 전공의가 과로로 죽고, 진단을 잘못했다고 법정구속을 당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의사집단이 무슨 범죄 집단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회장은 이어 "문 대통령은 선 약속하신 의료수가 정상화를 실천해 달라. 이 수가와 이 정책이 수년간 가면 개원가는 곧 도산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의료사고 특례법 제정과 함께 수도권 빅 5 병원에 몰리는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해 고사 직전 일차의료기관을 회생시켜 달라"고 주장했다.

변태섭 회장은 "수가인상률 5배에 달하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일차의료기관 인건비를 감당하기 벅차 인원을 줄이고, 그것도 안 되는 의료기관은 진료시간을 감축해 본의 아니게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꼬집었다.

행사에 참석한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변 회장의 발언에 아무런 화답 없이 정해진 축사로 대신했다.

최대집 회장은 의쟁투 출범 배경을 설명하면서 "말로 하는 시간은 지났다. 행동과 실천, 성과로 보여주겠다"면서 "수가 정상화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초의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안병규 의장은 일방적인 의료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울산시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쟁투 중심 단합을 호소했다.
안 의장은 "의료정책 주도권은 정부가 갖고 있다. 요즘은 전문가 의견은 신경도 안 쓰는 것 같고 맘 먹은 대로 밀어붙이는 것 같다. 새는 두 날개로 난다, 한쪽 날개로만 날 수 없다"면서 "정부는 국민을 위한 의료계의 진심어린 조언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이상적인 의료환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병규 의장은 "원가 보존율 70%도 되지 않은 저수가를 현실화하고, 제대로 된 의료제도를 확립하기 위해선 회원들의 관심과 단합이 투쟁의 지렛대가 된다"며 의사협회 중심의 결속을 주문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올해 예산안 7억 3248만원(전년도 6억 6708만원)을 의결하고 ▲의원 개업 시 지역의사회 경우 후 보건소 등록 ▲복지기관 및 마을회관 불법의료행위 근절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3개월 이상 처방 자제 ▲처방료 발행료 부활 ▲의료급여 진료비 지연 이자 지급 등을 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건의안으로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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