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LG화학, 유럽산 차세대 항암백신 후보물질 확보

발행날짜: 2019-03-21 09:57:36

벨기에 및 프랑스 소재 '피디씨 라인 파마'사와 아시아 지역 파트너십 체결

LG사이언스파크 전경
LG화학이 차세대 항암백신 개발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21일 벨기에 및 프랑스에 위치한 '피디씨 라인 파마(PDC line Pharma, 피디씨 라인)'사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 1상/2a상 단계의 비소세포폐암 항암백신 과제를 도입해 아시아 지역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진단 중 약 80%를 차지한다. LG화학은 면역신호를 전달하는 세포에 특정 암 항원을 인식시켜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면역 기반의 항암백신을 개발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국내 개발 및 판권을 독점으로 확보했으며, 향후 사업적 판단에 따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 지역으로 권리 지역을 확장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LG화학은 계약금, 개발 국가 옵션 행사금,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마일스톤 등을 '피디씨 라인'에 단계적으로 지급하며, 상업화 이후에는 권리 지역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LG화학은 '피디씨 라인'의 '플라스마사이토이드 수지상세포(Plasmacytoid Dendritic Cell)'를 기반으로 한 항암백신 과제가 기존의 일반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한 항암백신 과제들보다 더욱 강력한 암 항원 특이적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피디씨 라인'사의 세포주 제작 방식은 동종 세포를 배양한 세포주를 사전에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처방 즉시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면역 거부 반응이 없어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

반면 현재 항암백신 개발 과제의 대부분은 환자의 자가 세포를 추출해 배양하는 일종의 주문 제작 방식으로 치료제 제작까지 일정 기간이 추가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암 환자의 완치가능성을 높이는 세포기반 면역항암 분야 신약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항암백신을 개발해 암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디씨 라인 파마'사 에릭 할리우어(Eric Halioua)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의 신약 과제 개발 지역을 확대하고, 전세계 암 환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LG화학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