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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코리아 ‘청결간헐자가도뇨’ 첫 공개강좌

정희석
발행날짜: 2019-02-25 09:22:51

척수장애인 올바른 배뇨법 교육…연내 10개 지역 확대

바드코리아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에서 척수장애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척수장애인들의 CIC(Clean Intermittent Catheterization·청결간헐자가도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방광 건강관리’ 강좌를 진행했다.

전남대병원 자가도뇨 환자 교육 및 요역동학(UDS) 전담 박소정 간호사가 지난 21일 진행한 건강강좌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척수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라 할 수 있는 올바른 CIC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바드코리아가 진행한 첫 공개강좌.

청결간헐자가도뇨는 뇌신경이나 척수 신경이 손상된 신경인성 방광 환자가 스스로 요도를 통해 방광 안에 카테터를 삽입해 소변을 배출하는 도뇨법이다.

주기적으로 방광을 비워서 감염에 대한 저항을 유지하고 관련 합병증인 요로감염 방광결석 요실금 등을 낮출 수 있어 척수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박소정 간호사는 “2017년부터 자가도뇨 카테터가 급여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척수장애인들이 자가도뇨를 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쉽게 자가도뇨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 바른 삽입 자세 및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CIC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을 경우 신장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상태에 따라 도뇨법을 정확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여진 바드코리아 상무는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보험급여 확대로 많은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이 삶의 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가도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공개강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관련 전문가가 진행하는 CIC 교육 강좌 프로그램을 연내 10개 지역으로 확대해 자가도뇨가 필요한 척수장애인 및 신경인성방광환자들의 자신감 있는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드코리아는 2017년 실리콘 재질 일회용 친수성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를 국내에 선보이고 일회용 카테터 구입 및 보험환급 절차에 대해 도움을 주는 ‘매직케어’ 상담센터(1566-1101)와 카카오톡 플러스아이디 ‘매직케어’ 계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척수장애인의 일상생활복귀를 돕는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후원에 이어 올해도 척수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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