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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대 교수, ‘소논’ 개발한 힐세리온에 ‘러브콜’

정희석
발행날짜: 2019-02-14 11:12:31

“소논 기술력 고무적…아프리카에 보급 협력” 제안

힐세리온(대표이사 류정원)이 개발한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 ‘소논’(Sonon)에 대한 전 세계 의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웨이스레더(사진 오른쪽) 교수가 소논 시연을 하고 있다.
류정원 대표는 지난 9일 웨이스레더(Dr. Ralph Weissleder)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시스템 바이올로지센터장으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웨이스레더 교수는 지난해 네이처지 ‘바이오메드’에 임파선종을 진단하는 POC 장비개발로 논문을 게재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의사.

그는 이메일에서 “미국국립보건원(NIH)이 후원하는 사업 일환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 여러 국가에 초음파진단시스템 보급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업무를 하고 있다”며 “하버드의대와 힐세리온이 한 팀을 이뤄 초음파진단시스템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2018년부터 힐세리온이 보내준 소논을 받아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에서 목, 갑상선 및 림프절을 진찰하는데 만족스럽게 활용하고 있다”며 “최근 아프리카 보츠와나 수도인 가보로네에서 1주일간 현지 의사들에게 소논을 활용한 림프종 진단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힐세리온이 개발한 소논 기술력에 매우 고무됐다”고 덧붙였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2018년말 웨이스레더 교수 요청으로 소논을 하버드의대로 보냈으며 소논을 미국과 보츠와나에서 임상에 활용한 결과 만족할만한 진단결과를 얻었다는 답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힐세리온과 하버드의대가 협력해 소논을 대량 보급하자는 제안에 나 또한 매우 고무됐다”며 “웨이스레더 교수팀과 전 세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저개발 및 개도국 나라의 소논 보급 확대사업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스레더 교수에 이어 또 다른 미국 저명 의사의 호평도 이어졌다.

2008부터 2018년까지 뉴욕매거진으로부터 스포츠의학 분야 최고의사(Top Doctor)로 선정된 배드(Vijay Vad) 코넬대의대 교수도 근골격계 진단용 ‘소논 300L’을 진단에 활용한 후 큰 만족감을 나타낸 것.

배드 교수는 “소논은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으며 방에서 방으로 가져갈 수 있어 편리하다. 소논으로 진찰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로 전송된 영상은 굉장히 선명하다”며 “테니스엘보, 아킬레스건, 슬개건 및 회전근에 발생한 질환에 대한 진단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덧붙여 “환자들도 자신의 몸 속을 상세하게 비쳐주는 소논을 매우 좋아해서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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