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물치협 최대 현안 물리치료사법 제정 연속성 잇겠다"

황병우
발행날짜: 2019-02-05 06:00:15

물치협 이근희 신임회장, 학제일원화 등 국내 물리치료사 발전 및 활로 계획 밝혀

"물리치료사법, 학제 일원화 등 해나가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회원 간의 단합을 위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 계획입니다"

지난해 물리치료사협회(이하 물치협)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는 물리치료사 단독법으로 표현되는 물리치료사법의 제정.

물치협은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물리치료사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 못한다고 지적하며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치협은 최근 신임회장 선출에 힘입어 물리치료사법 제정 행보에 변수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물치협 제32대 이근희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1월 4일 취임 이후 집으로 들어간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밝힌 이근희 회장은 단독법 제정과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를 강조했다.

"지난해 물리치료사법 제정과 관련해 국회 공청회를 열었지만 올해에도 2~3회 정도 공청회를 열고 대국민 홍보도 연계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의사협회 및 유관단체와 함께 논의를 통해 우려를 해소시키는 게 주요 목적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 회장은 이전 집행부가 단독법 제정을 위해 다져놓은 기반의 연속성을 가져가, 보다 단독법제정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기존에 국회 등 연결돼 있는 상황에 대한 부분에 연속성을 가져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전 집행부에서 단독법 제정 담당자들이 연임하게 됐고 과거보다는 진전된 결과물을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회장은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사협회 등의 단독법을 추진하는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오는 15일 예정돼 있는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하겠다고 언급했다.

그의 주요 공약 중 하나는 물리치료학과 학제 일원화와 물리치료평가원 등으로, 물리치료발전을 위해선 학제일원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물리치료학과가 있는 대학은 현재 3년제 학교가 47곳, 4년제 학교가 38곳으로, 궁극적으로 4년제로 통합해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주장이다.

"현재 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의 이해관계로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가 되지 않고 있지만 세계물치협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4년제로 학제일원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 3년제 대학에서 불이익이 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불이익이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보다 객관적인 대학 평가를 위해 물리치료평가원 형성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단순히 학제 일원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평가원을 구성해 세계물치협이 원하는 교육 질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의 물리치료사들에게 더 많은 미래 진로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치협에서 현 집행부 기간 동안 굵직한 공약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 회장은 궁극적으로 회원 간의 단합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모든 협회의 일들이 회원들의 도움이 없다면 이룰 수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간의 단합이고 이를 위해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소통창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반영한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