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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정희석
발행날짜: 2019-02-01 16:16:45

매출액 1163억원·영업이익 212억…신시장·신사업 적극 개척

디지털 X-ray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이사 김태우)가 지난해 매출액 1163억원·영업이익 212억원·당기순이익 16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레이언스는 1일 공시를 통해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22.7% 증가했으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CMOS(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 디텍터 판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레이언스 CMOS 디텍터 매출은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대상 외판이 크게 늘어나 전년대비 29.4% 늘었다.

특히 산업용 CMOS 디텍터가 유럽 아시아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년대비 39.4% 판매가 증가했다.

CMOS 디텍터는 빠른 이미징 처리속도, 고해상도 및 고감도 이미지 촬영이 강점으로 치과용 X-ray는 물론 산업용 검사장비 분야에서 쓰임새가 높아지고 있다.

레이언스는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TFT·CMOS 디텍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제품 다각화와 고객 다변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레이언스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은 글로벌 신규 고객사 확대에 힘입어 76% 수준으로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지역 매출이 크게 늘었고 중남미 시장에서도 약진했다.

중남미 전략거점 국가인 멕시코에서는 레트로핏 DR 시장(핵심 부품인 디텍터만 교체해 디지털 X-ray로 업그레이드하는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레이언스는 2019년 신시장·신사업을 적극 개척해 지난해 달성 기록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레트로핏 맘모·C-arm 등 의료특화 시장과 반도체·2차전지로 대표되는 CMOS 산업용 디텍터 시장이 1차 타깃이다.

이는 저선량으로도 초고속 고해상 X-ray 촬영이 용이한 CMOS 디텍터가 반도체·2차전지와 같은 정밀 제품 검사에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CMOS 디텍터를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겠다는 것.

특히 제품 출하 전 X-ray 검사 추이가 증가하는 데 비해 다양하고 까다로운 고객 요구를 대응해 줄 수 있는 산업용 전문 디텍터 업체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레이언스는 유연한 대응과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단기간에 산업용 검사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신사업으로는 자회사 ‘우리엔’을 통해 동물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DR과 구강센서 등 동물용 진단장비를 공급하는 우리엔은 최근 전자차트 업체 PnV를 인수해 기존 고객을 포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동물병원 DB를 확보한 플랫폼 사업자가 됐다.

우리엔은 이를 기반으로 약품 공급, 영상 진단, 수탁 검사 등 동물병원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가는 한편 최근 동물 전용 CT까지 개발해 동물용 진단장비시장 장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국내 디텍터 시장 1위에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디텍터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CMOS·TFT 디텍터 기술과 기술지원 차별화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시장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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